고액권 화폐 발행과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해서는
병철샘의 2011 INstALL 기본개념 강의와 2011 Premium 심화개념 강의에서
자세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기억이 나시나요?^-^
5만원 권 지폐가 시중에 유통된지 벌써 1년이 넘었네요~
5만원 권 등 고액권 화폐가 발행될 경우, 수표 사용에 따른 처리 비용을 절약하게 되고,
현재 물가 수준에 맞는 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는 긍정적 영향도 있었지만,
충동구매나 물가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논란이 되었었죠!
5만원 권이 정착해가면서, 함께 추진됐다 중단된 10만원 권 지폐로 다시 시선이 모아지고 있어요!
2007년 5월 한국은행이 고액권 발행 계획을 발표할 당시에는 5만원권, 10만원권이 함께 거론되었다가,
물가 불안, 10만원 권 도안 문제 등으로 10만원권의 발행이 연기되었는데요~
5만원권 발행 때와 마찬가지로,
10만원권 발행에 대해서도 찬성, 반대 입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5만원권 발행의 찬, 반 논쟁은 10만원권 발행의 찬, 반 논쟁과 동일하게 나타나죠~
고액권 시대에 들어섬에 따라
'리디노미네이션' 논의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지표의 화폐단위가 '경'을 넘어 서고 미 달러 환율도 네 자리 숫자가 되면서
나라의 대외 이미지까지 생각하면 고액권 발행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는 것도 현실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시기인 것입니다!
◎ 리디노미네이션 [Redenomination] ◎
'디노미네이션(denomination)'이란 본래 화폐 단위의 호칭을 뜻하는 것으로,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또는 '디노미네이션 변경'이란 '화폐의 호칭 단위의 절하'라는 의미로 쓰여지고 있다. 한 나라의 화폐를 가치의 변동없이 모든 은행권 및 지폐의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표현하거나 이와 함께 새로운 통화 단위로 화폐의 호칭을 변경시키는 조치를 말한다.
이를테면 100원을 1원으로 하는 것. 이 경우 절하 전의 화폐 단위의 호칭과 절하 후의 화폐 단위의 호칭을 구별하지 않으면 혼동되기 때문에 예로써 구원, 신원 등의 명칭을 쓴다.
리디노미네이션은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진전에 따라 경제량을 화폐적으로 표현하는 숫자가 많아서 초래되는 국민들의 계산, 회계 기장 또는 지급상의 불편을 해소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그러나 일부 선진국의 경우에는 경제의 안정적 성장의 기반 위에 자국 통화의 대외적 위상을 제고할 목적으로 리디노미네이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과거 중남미 제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의 과정에서 국민들의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억제할 목적으로 실시되는 사례도 있다.
* 리디노미네이션의 장단점 *
- 장점 : 국민들의 일상 거래 상의 편의 제공, 회계 장부의 기입 간편화, 자국 통화의 대외적 위상 제고,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억제.
- 단점 : 화폐 단위 변경으로 인한 불안정, 새로운 화폐의 제조에 따른 화폐 제조 비용, 신·구 화폐의 교환 및 컴퓨터 시스템 교환 등 수반되는 비용
리디노미네이션의 예로는 독일, 짐바브웨, 터키 등의
초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리디노미네이션이 있죠?
짐바브웨의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내용은
쳌봐침에서도 알아본 적이 있었어요~!!
잘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면,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북한의 경우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리디노미네이션을 했다기 보다는
북한 정권 유지를 위한 리디노미네이션이라고 봐야 합니다!
해당 내용은 'newpaper'에 올려둔 기사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