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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달러붕괴 시 피해야 하는 다섯 곳

뉴 턴 2011. 10. 5. 07:39

미국 뉴욕 월가에서 시작된 시위가 대도시로 번져가고 있는 이 때

지난 6월에 <Don't Tread on Me>라는 사이트에 게재되었던 글인데, 번역하여 올리오니 일독해보시기 바랍니다.

 

달러붕괴 시 피해야 하는 5대 장소 By Silver Shield, on June 23rd, 2011
원문 링크: Top 5 Places NOT To Be When The Dollar Collapses

 

달러붕괴는 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가장 중대한 이벤트가 될 것이다.
이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최초의 사건이 될 것이다. 인간의 모든 활동은 화폐에 의해 조정된다. 우리의 부, 직업, 식량, 정부, 그리고 인간관계까지도 돈에 의해 통제된다. 인간 역사 상 그 폭과 깊이에 있어서 달러만큼 영향력을 미친 화폐는 존재하지 않았다. 달러는 사실 상 세계화폐이다. 세상의 다른 어떤 화폐의 붕괴도 달러의 그것에 비하면 창백해질 것이다. 지금까지의 화폐의 위기는 모두 지역적으로 일어났고, 당시에는 사람들이 뭔가에 기댈 여타 화폐가 존재했었다. 그러나 이번의 붕괴는 전지구적으로 일어나며, 달러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그 성격이 동일한 여타의 모든 불환지폐(fiat currency) 또한 붕괴될 것이다. 화폐의 붕괴는 모든 종이 자산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다. 이에 대한 반발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결과들을 초래할 것이다.

세계화와 영미제국의 거대 흡혈문어발 덕택으로 달러는 현재 세계의 기축통화가 되었다.
달러는 국제무역, 특히 석유-달러 무역을 중재함으로써 세계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돈은 City of London(그냥 런던이 아님)과 뉴욕 간에 환류되고 있다. 이는 다시 우리의 기업 흡혈귀들이 전세계의 부를 취하고 빨아들이는데 사용되고 있다. 기업들은 엄청난 규모의 이익을 위해 천연자원이나 노동력과 같은 진정한 자산의 가치를 억압한다. 이 파시스트적이고 국가통제주의적이며 집산주의적인 모델이 화폐를 경제에 제공하여 계속 커지는 연방정부 재정을 지원한다. 이 정부는 점점 비대해져서 국민을 통제하게 위해 월급노예들을 증대시킨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사이클을 완성하면서, 정부는 군산복합체를 통해 다른 국가들을 통제하게 된다. 

이 사이클은 수학적으로 필연적인 달러의 붕괴가 일어날 때 중단된다.
부채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화폐가 제 기능을 수행하려면, 우리는 매년 그 전해에 생성된 부채+이자를 넘는 새로운 부채를 져야 한다 아니면 디플레이션 사망 소용돌이에 진입하게 된다. 부채가 생성될 때 화폐가 생성되고 부채를 갚을 때 화폐는 파괴된다. 부채를 완전히 해소하기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그럴 경우 이 세상에 단 1 달러도 존재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재 원하던 원하지 않던 부채 디폴트로 가거나, 또는 이 사이클을 계속 돌아가게 하기 위해 보다 많은 화폐/부채를 계속 만들어내는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문제는 만약 당신이 복리 이자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현재 우리는 하키스틱 시점 (부채/화폐의 그래프에서 오른 쪽으로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모양)에 도달하고 있으며 이 시점에서는 부채를 생성할수록 그 효과는 점점 감소하며 궁극적으로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진입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 하이플레이션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단 두 명의 배우만 필요로 하는데 그 하나는 궁극의 차용자인 연방준비은행이고 다른 하나는 궁극의 차입자인 정부인 것이다. 이 두 배우는 시스템을 파괴할 능력과 의지를 가지고 있다. 내 생각에 이들은 달러인쇄기를 돌리기에 앞서 다음 번의 위기 또는 디플레이션 성 공황 상태에 이를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이 위기는 멀지 않아 닥친다. 돈 찍어내기나 기타 응급대처 방법들은 동이 났다. 2008년 위기의 근저 문제들이 해결된 것이 하나도 없다는 현실을 주시하라. 3년 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때는 한 기업의 문제였으나 현재 우리는 국가차원의 문제에 당면했다는 점이다. 이 영화에서 그리스는 리먼브라더즈 역을 그리고 AIG 역은 미국이 맡을 것이다. 문제는 이제는 더 이상 깡통을 차서 보낼(어려운 문제를 뒤로 미룰) 곳이 없다는 것과 이 부채를 흡수해줄 만한 세계 정부가 없다는 점이다.     

 

*** 이러한 상황에 근거해서 달러가 붕괴되었을 때 가서도 있어서는 안 되는 다섯 장소를 선정하게 되었다.

1. 이스라엘
이 영미제국의 중동에의 해안교두보는 1917년 세계에서 가장 강력했던 로스차일드 가문에 의해 잉태되었다. 밸포어 선언(Balfore Declaration)에서 2차세계대전 수년 전에 시오니스트 이스라엘의 건국이 선언되고 궁극적으로 수립되었다. 이스라엘은 주변 회교국가들에 별로 좋은 이웃이 못 되어왔고, 지역에서 가장 큰 골목대장 둘을 항상 등 뒤에 두고 있었다. 달러가 붕괴되면, 미국은 국내적으로 그리고 국제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 관계로, 이스라엘과 같이 전략적으로 무가치한 땅에 대해 신경 쓸 여력이 없을 것이다. 그 결과로 가장 긴장이 높아졌을 때 이스라엘을 가장 약하게 만들게 될 것이다. 이 작은 사막 땅 조각은 회교국에 둘러싸인 정치적인 현실과 식량 및 연료수입 불능이라는 경제적인 현실을 견뎌내지 못하게 될 것이다. 

2. 남캘리포니아
과일과 견과류의 땅은 전쟁터 LA로 변한다. 2천만명의 인구가 물이 없고 식품 사정도 좋지 않은 지역에 꾸역꾸역 밀집해 살고 있다. 더구나 엄청난 부의 양극화와 마약에의 접근성까지 더해지면 그 징조가 매우 안 좋다. 로드니 킹 판결 당시의 폭동은 이미 겪었지만, 달러가 붕괴되어 이 지역에 식량과 연료 공급이 끊기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해보라. 사람들은 절박해져서 온갖 미친 짓을 다할 것이다 특히 인구 중 상당비율이 항우울제에 의존하는 지역에서는식량과 연료가 공급 안될 지경인데 하물며 Zoloft [항우울제의 상품명]? 당연히 구하지 못할 것이다. 세상이 뒤집힐 지경에 이르고 있을 때, 이 사람들은 새로운 파라다임에 적응할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사람들이 이 약물투여를 갑자기 중단했을 때 이들에게는 정신신경증 발작이 일어나 수천 건의 총격과 자살이 일어날 것이다. 

3. 영국
빅브라더의 땅이자 왕년의 노예무역과 마약무역의 제국은 심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 영국 인민들이 폭발하면 영국의 엘리트들이 그 양민들에게 세뇌, 각인시킨 인내심의 미덕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의 본성이란 외부의 적에 대항해서는 희생과 단결을 기꺼이 하지만, 그 적이 항상 자국의 엘리트였다는 것을 알면 다르다. 영미제국은 오웰의 1984에 등장하는 엠마뉴엘 골드슈타인같은 인물을 내세워 국민을 기만하는 주의력 환기 술책을 쓸지도 모르지만, 아마도 이런 기만책을 실행에 옮기기 전에 달러가 먼저 붕괴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모든 이로 하여금 이 재앙의 모든 책임이 있는 엘리트를 주목하게 만들 것이다.  우리는 이미 훌리건들의 집단 축구난동을 목격한 적이 있다. 식품과 연료의 재고가 매우 낮은 이 섬나라에 공급이 끊기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4. 뉴욕
달러화폐의 힘에 의지해서 너무 고수준으로 살아가는 또 다른 대도시 지역. 뉴욕시는 내가 2008년에 떠난 곳이다. 뉴욕시, 뉴저지 그리고 코네티컷의 모든 부가 월스트리트의 부의 파생상품[떡고물]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미국 전역과 거의 전 세계의 저축과 투자가 이 금융 수도를 통해 흘러 들어온다. 세상이 엄청난 규모의 금융사기에 눈을 뜨는 순간, 우리가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수준으로 자본의 파괴가 일어날 것이다. 이는 이 지역 경제에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며, 갑자기 벤츠를 소유한 사람들이 다음 번 먹을 거리가 어디서 올 것인가를 몰라 의아해할 것이다.

5. 워싱턴 DC
연방정부의 정치적 붕괴는 크게 팽창된 지역 경제에 파멸을 불러올 것이다. 보다 많은 주가 각 주의 자원통제를 확립할 필요를 느낌에 따라, 그리고 세계가 전지구적인 초대형 태풍에 휩싸이고 있을 때 연방정부는 급격히 그 파워와 의미를 잃어갈 것이다.  그들이 만들어내고 소모한 돈은 쓸모 없어질 것이며 노예들의 연금은 증발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돈[세금]을 보내도록 강요하는 것에 의존해 살던 수백만의 사람들은, 진정한 힘이 항상 지역 수준에 존재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광범위한 탈집중화(decentralization) 만이 미쳐 돌아가는 세계화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지역의 가정과 지역사회는 당장 다음 번 음식과 얼은 몸을 녹일 방법을 찾느라 그들 사회로부터 돈과 권력을 중앙에 보내는 것을 중단할 것이다.

당신이 현실은 무시할 수 있겠지만, 현실을 무시함으로써 빚어지는 결과는 무시하지 못한다.
-Ayn Rand.
...후략...


실제 달러가 붕괴되고 나면 위의 다섯 곳 (나라, 도시) 뿐이겠습니까마는...

미국 내 살기 위험한 도시에 매년 상위 랭크되오던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등 도시는 빠져있군요. 아마도 한국을 비롯한 극동의 정세도 만만치 않겠지요. 며칠 굶은 사람보다 무서운 동물이 어디 있겠나요.
전인미답의 상황이라 아무도 확실히 예측하기란 불가능할 듯 합니다.
공포분위기 조성용은 아닙니다만 각자 안전벨트 매시고 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무한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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