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 적금와 거치식 예금 이야기.
와. 오늘은 포스팅을 쓰는 데 불이 붙었군요! 역시 시험기간에는 뉴스도 재미있습니다. [웃음] 이번에는 제가 과거에 했었던. 적립식 적금과 거치식 예금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저는 이 두 종류의 투자를 사랑하는 데요, 그 이유는 돈을 '묶어두기'때문입니다. 자유 입출금식 통장의 경우 동일한 금리가 적용 된다 하더라도 유동성이 있는 자금이라는 생각만으로 써버리게 되지만, 묶어둔 돈은 특별한 일이 있지 않은 이상 만기까지 기다리게 되고 없는 돈인셈 치게 되기 때문이지요. 저의 첫 적금은 외환은행의 자유불입식 적금[이하 자유적금]이었습니다.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정기적인 입금은 불가했으며 그때까지 모아둔 푼돈을 모아둘 통장이 필요했기 때문에 가입한 상품입니다. 당시 가입한 적금은 5회까지 출금이 가능하지만 금리가 꽤나 낮았던 상품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유적금은 금리가 낮은 편이며, 대학가기전 알바비를 불입했던 것을 생각하면 정기적인 수입이 없을 때엔 자유적금을 추천합니다. 다만, 자유적금의 경우 스스로 입금을 해야하기 때문에 그 돈을 써버릴 확률이 더 높은 상품이었습니다. 때문에 '묶어둔다'의 의미가 옅은 상품이 아니었나 합니다. 이후 자유적금으로 모은 돈으로 새마을 금고에서 거치식 예금을 가입하게 됩니다. 당시 금리는 5.4%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금리였으며 제 2금융권 중에서는 그나마 안정성을 띄는 은행으로 판단하셨던 어머니의 권유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새마을 금고의 경우 만 18세가 넘으면 회원통장을 개설할 경우 비과세혜택을 받게 되는데요. 비과세통장은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개설할 수 있으며 갯수의 제한은 없습니다. 비과세혜택이란 예금 혹은 적금에서 발생한 이자금액의 15%를 세금으로 제하는 일반적인 상품에 비해 9.5%만을 제하고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참고로 저는 제1금융에서는 정기예금 혹은 적금을 가입한 적이 없어 제1금융권의 비과세혜택이 어떤지는 잘 모릅니다.] 저는 새마을 금고의 높은 금리와 의외로 많은 곳에 은행이 있는 점. 그리고 다른 지점에서 인출가능한 점 [흘러듣기로 신협은 가입한 지점에서만 인출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을 메리트로 삼아 새마을금고에 거치식 예금을 애용했었습니다. [애용해봤자 세번입니다만;] 최근 방문시 새마을 금고 거치식 예금이 1년에 5%가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용돈 통장이었던 농협의 경우 정기적금을 가입했었습니다. 저의 경우 가족우대혜택으로 수수료 면제였기 때문에 농협을 엄청 애용했었는 데요[왠지 수수료는 너무 아까워요.] 농협의 경우 '준조합원가입' 으로 5000원을 내면 비과세혜택과 수수료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5000원은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 아마 투자를 해주는 느낌이 아닐까 하고 있으며, 저는 농협 중앙회를 이용해 본적이 없어 중앙회에서의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모릅니다. [참고로 농협은 이런부분에서는 조금 복잡합니다. 세가 가족우대혜택과 준조합원으로 은행 이용시간 외 출금 수수료가 면제되지만 농협 중앙회 ATM 기기에서는 수수료를 떼가더군요.] 본론으로 들어와서 정기적금의 경우 이자를 얻는 다 는 느낌보다는 자동이체를 통해 스스로에게 일정금액의 돈을 못쓰게 한다의 개념으로 가입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따라서 너무 많은 금액을 설정하실 경우. 카드는 연체되고 통장엔 돈이있어 카드 연체 이자를 '쓸데없이' 지출하는 경우도 봤기 때문에. 가능한한 작은 금액을 정기적금에 이체하시고 이전에 포스팅했던 스타트, 락스타 혹은 이후에 포스팅할 두드림 통장과 같이 이자를 지급하는 자유입출금식 통장에 저금하시는 방법이 낫다 생각합니다. 이때 조건은 1. 절대로 생활비 통장과 자유입출금식 '저금'통장은 다른 통장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돈을 인출할때 확인되는 잔액이 저금되어야할 금액과 생활비가 같이 표현되어 그 돈을 모두 사용하기 쉽습니다. 2. 되도록이면 자유입출금식 '저금'통장은 체크카드를 만들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체크카드가 없으니 카드로 결제할 확률이 낮고, 통장의 경우 타행 ATM기에서의 인출이 불가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따라서 출금하여 사용할 확률이 더 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간편정리 입니다. * 적립식 적금의 경우 정기적금이며 단리식 계산법입니다. [단리란? 불입한 원금에 대하여서만 이자를 붙이는 방법 복리란? 원금에 대해 이자를 붙이고, 다음달에 붙은 이자와 원금을 합한 금액에 대해 이자를 붙이는 방법.] [출처] 적립식 적금와 거치식 예금 이야기.|작성자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