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격이 온스당 1570달러대로 급락했다. 원인은 유럽 채무위기로 인해 달러 유동성 압박을 받고 있는 유럽 금융기관들이 금을 내다 팔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프랑스 및 이탈리아 은행들은 보유한 금을 리스시장에 대량으로 내놓고 있어 리스금리가 마이너스를 지속하는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유로화 약세도 금가격 하락에 부채질하고 있다. 유로화 약세는 반대로 달러 강세를 의미하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금보다는 달러 수요가 늘어나 금가격이 상대적으로 하락하기 때문이다. 또 FRB가 3차 양적확대책에 대해 일체 언급하고 있지 않은 것도 금가격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금가격이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 :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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