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현상 연말까지 지속"
[디지털타임스] 2012년 03월 29일(목) 오후 08:42
국내 수출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엔저 현상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수출기업 5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엔저 현상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최소 연말까지`라는 응답이 75.5%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엔저가 장기화하면 예상되는 피해(복수응답)로는 62.1%가 `가격 경쟁력 저하로 인한 해외시장 점유율 하락`을 가장 많이 꼽은 가운데 일본 기업과의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47.6%)와 대일 수출 감소(21.0%) 등을 차례로 들었다.
대한상의는 지난달 중순 이후 엔저가 심화하면서 상당수 수출 기업들이 단기적으로 환차손 피해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듯 실제로 엔저 현상에 따른 피해 여부를 묻는 질문에 68.0%가 환차손 등의 피해를 보았다고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철강ㆍ금속, 조선ㆍ플랜트ㆍ기자재, 음식료ㆍ생활용품,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등의 순으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엔저에 대한 중장기 대책 수립 여부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인 54.7%가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밝혔다. 엔저에 대한 중장기적 대책이 수립되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 기업이 54.7%에 달했다. 이같은 응답은 대기업(40.0%)보다 중소기업(57.7%)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엔저현상 지속 시 중소기업의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책이 있다는 기업들에서는 원가 절감(81.4%ㆍ복수응답)이 해외 마케팅 강화(32.8%)나 신흥시장 개척(31.1%) 등 다른 방안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엔저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복수응답)로 69.9%가 `수출기업 금용지원 강화'를 꼽았으며 기업 환 위험관리 지원(36.7%)과 금리 인상 자제(33.9%) 등을 지적했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1본부장은 "최근 엔저 현상이 심해지면서 일본 제품에 비해 우리나라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원가 절감, 해외 마케팅 강화 등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해야 하며 정부도 수출기업 금융 지원 강화, 기업 환 위험관리 지원, 신흥시장 개척 지원 확대 등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출기업 76% 전망…가격 경쟁력 저하 우려
국내 수출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엔저 현상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수출기업 5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엔저 현상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최소 연말까지`라는 응답이 75.5%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엔저가 장기화하면 예상되는 피해(복수응답)로는 62.1%가 `가격 경쟁력 저하로 인한 해외시장 점유율 하락`을 가장 많이 꼽은 가운데 일본 기업과의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47.6%)와 대일 수출 감소(21.0%) 등을 차례로 들었다.
대한상의는 지난달 중순 이후 엔저가 심화하면서 상당수 수출 기업들이 단기적으로 환차손 피해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듯 실제로 엔저 현상에 따른 피해 여부를 묻는 질문에 68.0%가 환차손 등의 피해를 보았다고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철강ㆍ금속, 조선ㆍ플랜트ㆍ기자재, 음식료ㆍ생활용품,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등의 순으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엔저에 대한 중장기 대책 수립 여부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인 54.7%가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밝혔다. 엔저에 대한 중장기적 대책이 수립되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 기업이 54.7%에 달했다. 이같은 응답은 대기업(40.0%)보다 중소기업(57.7%)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엔저현상 지속 시 중소기업의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책이 있다는 기업들에서는 원가 절감(81.4%ㆍ복수응답)이 해외 마케팅 강화(32.8%)나 신흥시장 개척(31.1%) 등 다른 방안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엔저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복수응답)로 69.9%가 `수출기업 금용지원 강화'를 꼽았으며 기업 환 위험관리 지원(36.7%)과 금리 인상 자제(33.9%) 등을 지적했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1본부장은 "최근 엔저 현상이 심해지면서 일본 제품에 비해 우리나라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원가 절감, 해외 마케팅 강화 등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해야 하며 정부도 수출기업 금융 지원 강화, 기업 환 위험관리 지원, 신흥시장 개척 지원 확대 등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한류열풍 사랑
글쓴이 : 맨유와바르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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