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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박종우 독도 세레머니 조사에...메달 박탈 요구

뉴 턴 2012. 8. 12. 00:40

IOC, '박종우 독도 세레머니 조사에...메달 박탈 요구'



▲일본에 보도된 박종우 선수의 '독도 세레머니' 사진.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전인 한.일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펼친 '독도 세레머니'에 대해 조사와 메달에 대해서도 박탈을 요구한 것으로 외신이 보도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홍명보호가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인 동메달 결정전 한일전에서 일본을 2-0으로 완벽한 승리을 거두며 사상 첫 올림픽 4강 신화에 이어 값진 동메달을 국민들에게 선사했다.

 

그러나 당시 승리의 세레머니를 하는 장면에서 선수들이 미리 준비한듯한 양국의 영토분쟁 이슈를 퍼포먼스 형태로 세레머니를 보여 이에 대해 정치적인 의도가 있었는지에 대한 진상을 파악한다는 의도에서의 조치라고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밝혔다.

 

정치적 의도가 보인다며 문제를 삼은 것은 박종우(부산)의 경기 후 유니폼을 벗고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새겨진 피켓을 들고 선수들의 중간에 서 있는가하면 경기장을 달려가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한것이 문제로 지적된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원칙적으로 선수들이 경기도붕 어떠한 정치적인 행위나 언행을 할 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따라서 박 선수의 이러한 행위와 세레머니가 이런 규정에 어긋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반했다고 밝혀질 경우 해당선수에 대한 실격이나 자격취소 등의 처분을 할 수 있다고 IOC는 밝혔다.

 

외신들은 "양국이 수십년간 영토 문제로 다투는 상황에서 예민한 부분을 건들어 외교 관계에 악영향을 줬다고 보도했다.

 

FIFA는 세레머니 당시의 박 선수의 사진들을 토대로 규정에 어긋났는지를 검토하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힌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국의 네티즌들은 " ***들 승리 세레머니도 조사를 하나?" "메달 박탈을 요구했다는데 사실인가요?" "열받네" "시상식 불참이 아니라 메달 박탈이라네요" "아니 뭐야? 우리땅을 우리땅이라고 한게 뭐가 잘못이지?" 라는 등 네티즌들의 함성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도 이런 이명박 대통령의 전격적인 독도 방문에 대해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며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해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를 포함한 추가 대응 조치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언론을 통해 보도했다.

 

일본 정부의 외무상인 겐바 고이치는 오늘,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는 방안을 포함해 국제법에 근거한 평화적 분쟁 해결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KP통신 - KP News Agency]

 

출처: http://www.koreapressagency.com/news/view.html?section=99&category=105&no=6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