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잃어버린 10년 시작된다
[세계일보] 2012년 08월 17일(금)
통상적으로 1년 4분기 중에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게 되면 경기 침체기로 판정한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유로존 국가들이 아직 더블 딥에 진입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실업률, 산업 생산 능력, 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경기 침체 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강조했다. 유로존은 2009년 2분기에 경기 침체기로부터 벗어났다. 유럽연합 (EU)은 유로존에서 다시 경기 침체기가 시작됐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유로존 국가들이 과도한 정부 부채로 인해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유럽 국가들과는 달리 미국은 지난해 말 2008년 이전 수준으로 국내 총생산 (GDP) 실적을 회복했다. 유로존에서는 특히 실업률이 오르고,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고 있어 유로존의 장기 경기 전망이 어둡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이다. 유로존은 현재 일본이 지난 1990년대에 직면한 잃어버린 10년의 장기 불황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유로를 유지하기 위해 독일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를 방문 중인 메르켈 총리는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도 유로를 지키기위해 ECB가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었다.
[세계일보]유로존 국가들이 ‘잃어버린 10년’과 같은 장기 불황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로존 국가들이 올해에 더블 딥 (이중 침체)에 빠지는데 그치지 않고, 향후 수년 동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피터 루퍼트 등 미국 이코노미스트들이 전망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16일 (현지 시간) 보도했다. 현재 독일을 제외하고, 유로존 회원국 중에서 지난 2008년 말에 시작된 글로벌 경기 침체 이전의 생산력을 회복한 국가가 없다고 이 신문이 지적했다. 유로존 국가들이 잃어버린 10년과 같은 불황에 빠지면 악성 경기 침체와 잠재 성장력 감소 등으로 그 여파가 일반 국민에 직접 미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1년 4분기 중에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게 되면 경기 침체기로 판정한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유로존 국가들이 아직 더블 딥에 진입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실업률, 산업 생산 능력, 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경기 침체 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강조했다. 유로존은 2009년 2분기에 경기 침체기로부터 벗어났다. 유럽연합 (EU)은 유로존에서 다시 경기 침체기가 시작됐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유로존 국가들이 과도한 정부 부채로 인해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유럽 국가들과는 달리 미국은 지난해 말 2008년 이전 수준으로 국내 총생산 (GDP) 실적을 회복했다. 유로존에서는 특히 실업률이 오르고,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고 있어 유로존의 장기 경기 전망이 어둡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이다. 유로존은 현재 일본이 지난 1990년대에 직면한 잃어버린 10년의 장기 불황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유로를 유지하기 위해 독일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를 방문 중인 메르켈 총리는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도 유로를 지키기위해 ECB가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었다.
출처 : 한류열풍 사랑
글쓴이 : 맨유와바르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