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인명사전 앱 출시… 트위터리안 "환영"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입력 2012.08.29 16:13
[머니투데이 서진욱기자]2009년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는 소식이 트위터리안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경술국치일 102주년인 29일 친일인명사전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앱 가격은 1만원이다. 연구소는 "당초 무료이용을 검토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해 부득이 가격을 1만원으로 책정했다"며 "수수료와 세금 등 경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한 건당 5천원 가량)을 추진 중인 시민역사관 건립 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리안들은 친일인명사전 앱 출시 소식을 트윗에 담으며 환영의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서주호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모두들 앱 다운 받아서 제대로 활용합시다"라며 "친일파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계속 사대매국노들이 권력과 경제력을 움켜쥐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트윗 했다.
한 트위터리안(@intelli******)은 "다시는 일제 강제점거 같은 치욕을 당하지 않기 위해 과거를 반면교사 삼아 정의가 살아 있는 미래를 우리 자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친일인명사전에 만원씩 투자합시다"라고 했고, '@metta****'은 "이 앱을 통해 친일 인사들의 행적을 알아야 할 국민들의 권리가 확대되고, 두 번 다시 이런 자들이 활개 치지 못하도록"이라고 적었다.
앱으로 출시된 친일인명사전은 발간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 등 친일파로 지목된 인사들의 유족이 낸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현재 친일인명사전 앱은 안드로이드폰에서만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폰 버전은 승인 과정의 문제로 9월 말 출시된다.
민족문제연구소는 경술국치일 102주년인 29일 친일인명사전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앱 가격은 1만원이다. 연구소는 "당초 무료이용을 검토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해 부득이 가격을 1만원으로 책정했다"며 "수수료와 세금 등 경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한 건당 5천원 가량)을 추진 중인 시민역사관 건립 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족문제연구소. |
한 트위터리안(@intelli******)은 "다시는 일제 강제점거 같은 치욕을 당하지 않기 위해 과거를 반면교사 삼아 정의가 살아 있는 미래를 우리 자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친일인명사전에 만원씩 투자합시다"라고 했고, '@metta****'은 "이 앱을 통해 친일 인사들의 행적을 알아야 할 국민들의 권리가 확대되고, 두 번 다시 이런 자들이 활개 치지 못하도록"이라고 적었다.
현재 친일인명사전 앱은 안드로이드폰에서만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폰 버전은 승인 과정의 문제로 9월 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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