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당황한 안철수측 "4.19과 5.18 명시하겠다"
"6.15, 10.4선언 포함 여부는 협의해 봐야"
2014-03-18 19:22:11
새정치연합이 18일 통합신당의 정강정책에서 4.19 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삭제하려는 데 대한 파문이 급확산하자 "정강정책 전문에 명시하기로 했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햇볕정책의 근간인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의 삭제 여부는 앞으로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4.19나 5.18에 대한 역사적 평가에 전혀 이견이 없고, 그 정신을 계승해나갈 예정"이라며 "정강정책 전문에도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 대변인은 그러나 6.15 선언과 10.4 선언에 대해선 "초안을 두고 양측이 정강정책분과위에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혀, 계속 삭제를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의원들의 융단폭격은 계속됐다.
이학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6.15.10.4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 승계 않는 신당이라면, 민주당을 승계하는 정당이 아니다"라며 "역사의식이 없는 정치세력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신당 정강정책분과위원회는 민주당의 남북평화정책을 그대로 승계하는 논의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신당이 민주당을 승계한다고 할 때, 꼭 가지고 가야할 정체성이 있다면 바로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이 이룬 남북정상회담 결과물인 남북평화정책의 성과일 것"이라며 "그런데 그것을 빼자고 한다면 도대체 새로 만들어질 신당은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책을 뭘로 가지고 가려 한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소모적인 이념논쟁을 피하기 위함'이라는 새정치연합측 주장에 대해서도 "이런 발상이야말로 어려운 것은 피해가자는 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며 "논쟁이 무섭고 피해가 무서우면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자는 것인가"라고 힐난했다.
이목희 의원 역시 트위터를 통해 "4월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은 역사의 '금자탑'입니다. 6.15공동선언, 10.4정상선언은 남북관계·평화통일의 '장전' 입니다"라며 "그들을 외면하는 것은 민족과 역사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라고 비판했다.
오영식 의원도 "새정치연합측에서 4.19, 5.18, 6월항쟁과 6.15와 10.4 선언은 논쟁적이고 구체적 사건이니 제외하자?..그것은 당의 정체성과 가치의 문제이며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역사입니다.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는 태도이자 인식입니다"라고 비판했다.
원혜영 민주당 의원도 "신당의 정강정책은 단순히 정당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민족과 역사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것이어야 합니다"라며 "6.15와 10.4 선언은 민족사의 이정표입니다. 반드시 명문화 된 형태로 계승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고 질타했다.
그러나 햇볕정책의 근간인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의 삭제 여부는 앞으로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4.19나 5.18에 대한 역사적 평가에 전혀 이견이 없고, 그 정신을 계승해나갈 예정"이라며 "정강정책 전문에도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 대변인은 그러나 6.15 선언과 10.4 선언에 대해선 "초안을 두고 양측이 정강정책분과위에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혀, 계속 삭제를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의원들의 융단폭격은 계속됐다.
이학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6.15.10.4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 승계 않는 신당이라면, 민주당을 승계하는 정당이 아니다"라며 "역사의식이 없는 정치세력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신당 정강정책분과위원회는 민주당의 남북평화정책을 그대로 승계하는 논의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신당이 민주당을 승계한다고 할 때, 꼭 가지고 가야할 정체성이 있다면 바로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이 이룬 남북정상회담 결과물인 남북평화정책의 성과일 것"이라며 "그런데 그것을 빼자고 한다면 도대체 새로 만들어질 신당은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책을 뭘로 가지고 가려 한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소모적인 이념논쟁을 피하기 위함'이라는 새정치연합측 주장에 대해서도 "이런 발상이야말로 어려운 것은 피해가자는 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며 "논쟁이 무섭고 피해가 무서우면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자는 것인가"라고 힐난했다.
이목희 의원 역시 트위터를 통해 "4월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은 역사의 '금자탑'입니다. 6.15공동선언, 10.4정상선언은 남북관계·평화통일의 '장전' 입니다"라며 "그들을 외면하는 것은 민족과 역사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라고 비판했다.
오영식 의원도 "새정치연합측에서 4.19, 5.18, 6월항쟁과 6.15와 10.4 선언은 논쟁적이고 구체적 사건이니 제외하자?..그것은 당의 정체성과 가치의 문제이며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역사입니다.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는 태도이자 인식입니다"라고 비판했다.
원혜영 민주당 의원도 "신당의 정강정책은 단순히 정당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민족과 역사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것이어야 합니다"라며 "6.15와 10.4 선언은 민족사의 이정표입니다. 반드시 명문화 된 형태로 계승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고 질타했다.
출처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8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