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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선장은 7시 20분에 이미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8시58분이 아니라

뉴 턴 2014. 4. 18. 11:26

출처: http://cafe.daum.net/push21/JAsR/1104?q=%B1%C2%B8%F0%B4%D7%20%B4%EB%C7%D1%B9%CE%B1%B9%20%BC%BC%BF%F9%C8%A3


[스크랩] 선장은 7시 20분에 이미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8시58분이 아니라


사랑남

|조회 8161|추천 2|2014.04.17. 11:18

2014년 4월 16일 진도 해상에 침몰한 세월호의 선장은

 

어제 아침 7시 20분경 또는 그 이전에 이미 "구조 요청"을 했습니다.

 

8시 58분이 아니라.

 

저는 제 목에 칼이 들어오더라도 이 말은 꼭 해야겠습니다.

 

제가 선장의 가족이나 지인 아니냐구요?

천만에.....!!!

세월호 선장과는 일면식도 없는 그저 남해상에 사는 촌부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저는 어제 아침 7시 20분경

TV  뉴스에서 분명히

 

"인천에서 출항, 제주도로 가는 배가 진도 해상에서 주변 어선과 해경에 '구조 신호'를

보내왔다."

라는 요지의 앵커의 말을 똑똑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화면에 나오는 배 사진을 보고 이미 해경이 도착한 것으로 판단,

날이 밝았고 해경도 도착했으니 아무 문제 없겠구나 생각하고

한 점 의구심도 없이 제 볼 일 보러 집을 나섰습니다.

제가 집을 나선 시간이 정확히 아침 7시 30분이었습니다.

 

그 때 뉴스에서 "세월호"라는 배이름은 제가 흘려들었는지 정확히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라는 말은 똑똑히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아, 인천에서도 제주도로 가는 배가 있구나."

라는 생각을 제가 안 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기 남쪽에서는 남해 제주간 항로 때문에 서로들 다툼이 심하기 때문에

인천에서도 제주도로 여객선이 다닌다는 말은 제가 흘려들을 수가 없는 말이었습니다.

 

아침 7시 30분 집을 나서서 TV를 전혀 못 보다가

점심 때인 12시 30분경,

볼일 보러 들른 가게의 TV에서 아직도 구조중이라는 뉴스를 보고

굉장히 의아했습니다.

 

구조요청을 한 지 오래된 것 같은데 아직도 구조중이라니...???

 

내가 몇 시쯤에 "구조요청" 뉴스를 봤는지 생각을 안 해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집을 나선 후, 오전중에는 TV를 전혀 볼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내가 TV를 볼 수 있었던 곳.....은 집 뿐인데

그렇다면 시간은?

분명히 내가 집을 나서기 전, 7시 30분 이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젯밤에 아침 7시 TV 뉴스들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딱 한군데 볼 수 없는 곳이 있더군요.

 

 

 

 

KBS2 TV 아침 7시에서 8시까지 하는 "굿모닝 대한민국(2부)"

 

딱 이 뉴스만 "저작권 관계로 다시보기가 중단" 되었답니다.

 

왜 그럴까요?

"세월호 선장은 아침 7시 20분 이전에 관매도로 피항하면서 "구조요청"을 보냈다."

라고 말하는 나를 '병신'으로 만들어 놓겠다 이런 얘기겠지요.

 

인천에서 제주로 가는 세월호의 원래 항로는 관매도 훨씬 바깥 쪽입니다.

 

 

 

확대하면 아래와 같고

원래의 항로는 관매도 쪽 섬들이 많은 댜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어선, 그물, 통발들이 쫙 깔린 섬쪽으로 그 큰 배를 몰고 다닐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월호 선장은 관매도쪽으로 배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아침 7시 20분경 이미 주변배와 해경에 "구조신호"를 보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배는 정상항로를 운행 중 이미 어떤 문제가 발생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항구가 있는 섬쪽, 관매도 쪽으로 피항한 것이지요.

 

그리고 세월호 선장과 승객들(잠이 드신 분들은 빼고)은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증거라고 할까요....?

어제 올라 온 뉴스 중에 달린 댓글입니다.

 

 

 

<사고 나서 거의 한시간 반정도 되는 시간 동안 배 한 척도 구하러 오지 않았다.>

 

라고 구조되신분이 JTBC에서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사고선박 아침 8시 전부터 해상에 서 있었다"

라는 연합뉴스 입니다.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4/04/16/0701000000AKR20140416154700054.HTML?template=2085

 

<사고 인근 해역에 거주하며 구조작업에도 출동했던 한 어민은 "바다로 미역을 따러 나가는 시간이 아침 6시 30분이니

내가 바다에서 그 배를 본 것이 아마 7시에서 7시 30분쯤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하얀 배가 가만히 있기에 왜 그러나 싶고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그외 별다른 특이점이 안보여 그냥 마을로

돌아왔는데 도착하자마자 9시 좀 넘어서 마을이장이 구조작업에 동참해달라는 방송을 했다"

고 전했다.>

 

구조 헬기가 도착하자마자 두번째도 아니고 세번째도 아니고 제일 먼저

선장부터 낚아채서 구조해 간 이유는.....???

 

선장과 승무원들이 정말로 구조요청을 아침 8시 58분에서야 하고

구조헬기가 도착하자마자 자신들만 살겠다고 제일 먼저 도망간 것일까요?

 

심지어 학생들의 휴대폰을 모두 뺏어버렸다는 SNS 글도 올라오더군요.

 

그런데 오늘 아침 다음 메인을 장식한 글은

"입단속, 손가락 단속 좀 하자." 는 글이로군요.

ㅍㅎ

 

** 천안함 때도 해경이 "표류 중 구조요청" 을 먼저 받았다는 기사를 지우려고 발광을 하더니만....(요즘은 신**씨도 이스라엘 잠수함에 받혀서 표류했다고 말하는 것 같던데요....?)

 
 
석모또봇(군포 충무로) 14.04.17. 11:26 new
목격자도 일부나올것으로 보이는데 뱃사람들이 아침일찍 나가지않나요?
┗  논산댁 14.04.17. 13:24 new
어부랑 인터뷰 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7시~8시경 배가 그 곳에 정박해 있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사랑남 14.04.17. 11:33 new
설마 해서 접속해봤는데 굿모닝 대한민국 2부의 내용이 정말 접속이 안되네요
┗  그래서(서울) 14.04.17. 12:35 new
그러게요... 정말 그것만 접속을 막아놨네요...
┗  한량(전남) 14.04.17. 17:51 new
그래서(서울) 2부 접속되던데요
┗  그래서(서울) 14.04.17. 18:37 new
한량(전남) 지금은 되네요;;;
 
마고(경기) 14.04.17. 11:32 new
왜? 선장,항해사,기관사를 제일 먼저 구조해 갔을까요? 이 부분 정말 구린내 납니다.~!
 
뱃살난감(대구) 14.04.17. 11:32 new
신고시각이 오차가 나는건 사실인거 같군요,,하지만 기자들의 목격담에 의하면 가장 먼저 대피한 일행중에 선장도 있다고 하니 무슨이유에서든지,,수백명의 어린목숨을 두고 선장이란 작자가 먼저 도망간건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 합니다..
정치외압이든,,피치못할 사고든,,뭔가의 음모이든,,중요한건,,왜 선장이란 작자는 어린목숨을 외면했는가,,하는겁니다
강력하게 말하는데,,제가 선장이라면,,제가 죽더라도 제일 마지막까지 남아있거나,,제 목숨으로 책임을 갚았을겁니다,
전 생존주의자이긴 하지만,,무책임한 도망자는 아닙니다.
말이 좀 과격하다고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제 개인 생각이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뱃살난감(대구) 14.04.17. 11:42 new
아닌말로 일찍 구조요청을 했고 거기에 뭔가 사정이 있었다...인정합니다
선장의 운행잘못이 아니라,,,기계적인 혹은 구조적인 문제가 사고원인이다,..그럴수도 있지요
그렇다고 선장의 책임이 없어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선장은 승객이 모두 대피할때 까지 배에 남아있어야 한다는건 묵시적 혹은 명시적인 규칙이라고 알고있습니다
도망가면서 승객들에겐 그자리에 있어라,...방송했다면서요
전 그걸 비난하는겁니다,,
┗  레프트사이드(서울) 14.04.17. 11:44 new
뱃살난감(대구) 선장색히는 별도로 특별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검찰, 경찰, 국정원, 국방부에서 받아서는 안 되겠죠.. 간첩조작사건에서 보듯이.. 모두 다 한 통속이므로.. -_-
┗  뱃살난감(대구) 14.04.17. 11:52 new
레프트사이드(서울) 정부가 무능하면 의심을 하는 사람이 생기고,,
의심하는 사람은 종북좌파로 몰리죠
진짜 간첩들은 그걸 틈타 정부를 흔들기에 나서고..불신을 뿌립니다
그럼 문제의 원인은,..
물론 저는 정부에게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간첩이 설치든,,북한 정은이가 설레발을 치던지 간에
정부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움직이면..
모두가 정부를 신뢰하면..보수영감들이 말하는 음모론 운운은 사라지겠지요
따라서 이번 사건도 민간과 관이 협조하여 투명하게 모든것을 공개해야 한다고 봅니다.
근데 사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시스템이니..
끊임없이 정부를 의심하는거겠지요,,모든것은 박근혜정부가 그 책임을 져야 하는거 아닐까 합니다
투명하지 못한 정부,
┗  벨라(경남) 14.04.17. 13:33 new
뱃살난감(대구) 선장이 먼저 탈출 했다면서요.... 무슨 말이 필요 합니까.... ㅠ.ㅠ
┗  호호호 14.04.17. 16:25 new
벨라(경남) 만약 탈출이 아니라면.......누군가? 선장을 불러냈다라면? 우와~~~일이 점점 커지는데요~~~불러낸 기관은 이 사실을 가리기 위해 선장을 몰래 처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호호호 14.04.17. 16:29 new
호호호 선장을 벌써 처리 했을 지도 모르고.....조사 받는 선장 얼굴을 자꾸 가리는데.......현재 선장이라고 조사받는 사람은 어떤?기관의 엉뚱한 사람일지도 모름.... 선장은 이미....... 싸늘한 시체로 냉동실에 있을지도....
┗  호호호 14.04.17. 16:35 new
호호호 그리고....자살시도를 하고......병원으로 이송하는 엠블런스에서 해동시체와 바꿔치기 하고......뉴스에다가는 병원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이송중사망했다고 할 것임...소설임.....
 
레프트사이드(서울) 14.04.17. 11:41 new
아... 박근혜.. 또.. !! -_-
 
레프트사이드(서울) 14.04.17. 11:42 new
'설마...'가 항상 '역시..'로 결론나는 교과서 국가 대한민국.. -_-
 
추장(전북) 14.04.17. 11:50 new
이넘의 무능한 정권은 국내에서는 하늘과 바다는 부카니스탄에게 털리고....재난사고후 대처를 제대로 못해서 아까운생명들이 목숨을 잃고...해외에서는 자국민하나 보호도 못하고...세금이 아깝다.쓰벌~
 
천상미남(경기) 14.04.17. 15:58 new
저도 어민이 미역따러가기 전부터 큰배가 거기 계속 서있었다는 거 뉴스에서 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