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野) 기초연금법 수용 '후폭풍'..김용익 "의원직 사퇴하겠다"
아이뉴스24 입력 2014.05.02 18:18 수정 2014.05.02 18:22새정치민주연합이 2일 정부여당이 제시한 기초연금 절충안을 사실상 수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반발해 김용익(사진)의원이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기초연금법 처리 논의를 위해 열린 의원총회에서 "저는 이 과정에 참여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 의총이 끝나면 의원직 사직서를 써서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의총에 참석한 의원들을 향해 "여러분은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이 복지와 결별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치와 결별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당 지도부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야당이 여당의 법안을 통과시켜 주기 위해 하루 동안에 보건복지위원회, 법사위, 그리고 본회의까지 통과를 시켜주는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냐"고 지적하며, "우리가 조금이라도 자존심이 있다면 이렇게 할 수는 없다. 설혹 선거에 지더라도…"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당 복지국가위원장을 맡은 뒤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지난 2년간 의정활동을 해왔다.
그는 "즐겁고 보람 있는 일이 많았다"면서 "(의원직 사직서를) 수리해도 좋고 제명해도 좋다. 수리하면 시골 대학에 가서 복지국가가 무엇인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겠다. 제명하면 나머지 임기동안 저 혼자라도 복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반대 뜻을 거듭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기초연금법 처리 논의를 위해 열린 의원총회에서 "저는 이 과정에 참여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 의총이 끝나면 의원직 사직서를 써서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이 여당의 법안을 통과시켜 주기 위해 하루 동안에 보건복지위원회, 법사위, 그리고 본회의까지 통과를 시켜주는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냐"고 지적하며, "우리가 조금이라도 자존심이 있다면 이렇게 할 수는 없다. 설혹 선거에 지더라도…"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당 복지국가위원장을 맡은 뒤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지난 2년간 의정활동을 해왔다.
그는 "즐겁고 보람 있는 일이 많았다"면서 "(의원직 사직서를) 수리해도 좋고 제명해도 좋다. 수리하면 시골 대학에 가서 복지국가가 무엇인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겠다. 제명하면 나머지 임기동안 저 혼자라도 복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반대 뜻을 거듭 밝혔다.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40502181808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