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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GOP 총기사고로 국민 심려 진심으로 사과"(종합)

뉴 턴 2014. 6. 22. 13:59


국방부 "GOP 총기사고로 국민 심려 진심으로 사과"(종합)

대국민 사과문 발표…사건조사에 중앙수사단장 등 48명 투입 軍, 무장탈영 임모 병장 수색에 총력…아직 행방 찾지 못해연합뉴스 | 입력 2014.06.22 09:25 | 수정 2014.06.22 09:30
대국민 사과문 발표…사건조사에 중앙수사단장 등 48명 투입

軍, 무장탈영 임모 병장 수색에 총력…아직 행방 찾지 못해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국방부는 22일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언론브리핑을 갖고 "21일 오후 8시15분께 동부전선 GOP 소초 총기사고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 GOP 총기사고 관련 국방부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 총기사고와 관련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4.6.22 saba@yna.co.kr

↑ 전방부대 사병 총기난사 강화된 경계 강화 (고성=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21일 오후 동부전선 최전방 GOP에서 초병이 동료 병사들을 향해 소총을 난사한 뒤 무장 탈영을 하는 사고가 발생해 강원도 고성 일대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 된 22일 오전, 사건 현장에서 인접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대대삼거리 검문소에서 장병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군 당국은 무장 탈병한 초병이 아직 민통선 내 부대 인근에 은신한 것으로 보고 현재 추적중이며, 주요 도로에 임시 검문소를 설치해 만일에 있을 도주에 대비하고 있다. 2014.6.22 hkmpooh@yna.co.kr

김 대변인은 "이번 불의의 사고로 인해 희생된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사망자 및 부상자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필요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부상자 7명 중 중상자 2명은 국군수도병원 등에서 응급수술을 완료해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경상자는 응급처치 후 강릉병원 등에서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총기 난사 후 무장탈영한) 사고자에 대해서는 조기에 검거해 2차 사고를 방지토록 차단작전과 수색작전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사고조사를 위해 육군본부 중앙수사단장 등 48명을 편성·투입했고, 유족 참여 하에 현장을 감식하고 소초 및 장병들에 대한 진술을 청취하는 등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방부는 사고 발생 즉시 부상자 후송치료와 GOP 경계작전체계 정상화를 최우선으로 조치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금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오후 8시15분께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육군 모 부대 GOP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임모 병장이 아군 초병들에게 K-2 소총을 난사한 뒤 무장 탈영했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을 찾기 위해 수색작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40622092505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