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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해경 구조 부실' 폭로 홍가혜 '억울해요' 보석 기각 강간살인범도 아닌데.. 구속상태 7월25일 재판 속행

뉴 턴 2014. 7. 3. 23:01


'세월호 해경 구조 부실' 폭로 홍가혜 '억울해요' 보석 기각
강간살인범도 아닌데.. 구속상태 7월25일 재판 속행

기사입력: 2014/07/02 [21:52]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4월18일 오전 6시 종편 MBN에 현장 출연해 "생존자가 확인됐다" "해경이 민간잠수사 구조활동을 막고 있다" 등의 내용을 인터뷰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홍가혜(25·여)씨가 청구한 보석이 6월24일 기각됐다.

▲ 법원, 홍가혜 보석 불허     © 인터넷


29일 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홍가혜의 "해경이 민간잠수사의 구조활동을 막고 대충 시간이나 떼우고 가라고 했다. 다른 잠수사가 생존자를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 "약속했던 구조장비 지원 안돼" 하는 등의 발언이 허위 발언으로 해경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기소했다. 

발언을 한 홍가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7월2일 현재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홍가혜 인터뷰 내용이 사실임이 밝혀지고 있다' 며 '내막이 밝혀지면서 당국의 초기 대응과정에서 해양경찰의 소극적 구조 등이 확인되고 있어 오히려 해경은 국민과 유족에게 사과해야할 가해자일 뿐, 명예훼손의 처벌을 요구하는 피해자가 될 수 없다' 는 지적도 있다. 


홍가혜의 억울함을 탄원하는 시민활동을 하는 한 시민은 본지 기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25세의 젊은 아가씨가 희생양으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재판이 지방에서 있다보니 언론의 관심도 드물고 법정에서 억울한 일이 너무 많습니다. 홍가혜 씨가 무척 괴로운 상태에 있습니다.' 라며 언론의 관심을 호소했다.

홍가혜 사건은 대한민국 법원이 제공하는 대국민서비스 '나의 사건 검색'에서 사건번호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2014고단612'로 검색이 가능하며, 관계자가 아니어도 사건에 관심있는 누구나 공판을 방청할 수 있다.
 

▲ 홍가혜 사건 [광주지법 목포지원 2014고단 612]     © 나의 사건검색


다음 재판은 7월 25일 2시30분 목포지원 제301호 법정에서 속행된다.

출처: http://www.jajuminbo.net/sub_read.html?uid=16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