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고시촌 3주 체험기 "눈꺼풀이 무겁다..고시생들은 얼마나 힘들까?"
국민일보 김영석 기자 입력 2015.04.20 16:15
4·29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소속 정동영 후보가 '고시촌 체험기'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정 후보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학동 고시촌 대학길 65번지 원단원룸에 입주한지 3주째"라며 " 고시촌 젊은이들의 꿈과 좌절 그리고 상처를 이해하고 배우려고 왔다"고 적었다.
이어 "선거 한복판 아침 눈꺼풀이 무겁다. 고시생들은 얼마나 힘들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사진에는 정 후보가 젖은 머리에 흰 티셔츠 차림으로 수건을 목에 건 채 양치질과 면도를 하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 정동영 후보 페이스북 캡처
앞서 이날 옛 통합진보당 출신 이상규 전 의원이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서울 관악을의 경쟁 구도는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정동영 국민모임 후보 3파전으로 좁혀졌다.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420161526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