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센다이원전 2호기 핵연료 장전..내달 재가동
1호기에 이어 두 번째로 재가동 전망연합뉴스 입력 2015.09.13. 22:11
1호기에 이어 두 번째로 재가동 전망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규슈(九州)전력은 13일 가고시마(鹿兒島)현 사쓰마센다이(薩摩川內)시 소재 센다이 원전 2호기의 핵연료 장전 작업을 완료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규슈전력은 11일 오후부터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한 작업자 약 50명을 동원해 원자로에 핵연료를 집어넣는 작업을 시작했다.
하루 24시간 체제로 작업한 결과 13일 오후 9시 14분께 연료 157개를 모두 장전했다.

규슈전력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검사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센다이 원전 2호기를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11일 센다이원전 1호기가 재가동함으로써 후쿠시마(福島)원전 사고의 여파로 약 23개월간 이어지던 일본의 '원전 제로' 상태가 종결됐다.
센다이원전 2호기는 후쿠시마원전 사고 발생 후 강화된 안전 기준에 따라 재가동하는 2번째 원전이 될 전망이다.
출처: http://media.daum.net/foreign/all/newsview?newsid=20150913221118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