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몽키하우스, 상상 그 이상 여성 인권유린 현장에 충격
세계일보 여창용 입력 2015.11.08. 06:24
'그것이 알고싶다' 몽키하우스에 근무한 간호사의 증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꽃에 대한 인권보고서 2부 몽키하우스와 비밀의 방' 특집이 시청자들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몽키하우스에 근무했던 간호사는 "미군 성매매 여성들을 위안부라고 칭했다 그 때 그렇게 국가에서 한 것"이라며 "따지고 보면 국가에서 지시가 내려오니까"라고 증언했다.
아울러 미군기지촌 여성을 사진으로 담아온 이용남씨는 국가에서 성매매 여성들에게 취한 태도가 이중적이었다며 "여성들에게 여러분은 국가에서 일하는 애국자라고 자긍심을 심어줬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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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공 |
또한 이곳 몽키하우스는 산 속 깊숙히 위치했으며, 사람들은 한 번 그곳에 들어가면 쉽게 빠져나올 수 없었다고 말했다. 누군가는 탈출을 위해 2층에서 뛰어내리다 허리를 다치기도 했고, 누군가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못한 채 뛰쳐나와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상 그 이상의 여성 인권유린이 벌어진 현장에서 시청자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출처: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51108062406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