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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피의 응징'..IS 격퇴 나선 국제사회

뉴 턴 2015. 11. 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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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015.11.17 12:36|신고


프랑스 '피의 응징'..IS 격퇴 나선 국제사회

YTN | 황수진 | 입력 2015.11.17. 11:48

■ 김희준,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 서정민,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앵커]
이슬람급진무장세력 IS가 새로운 동영상을 통해서 프랑스에 이어 워싱턴을 공격할 것이라고 공헌했습니다. 세계는 지금 IS와의 대전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희준 YTN통일외교전문기자 또 서정민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김희준 기자, 지난 주말 파리 테러 이후에 프랑스와 국제사회의 IS 격퇴작전이 진행중에 있죠?

[기자]
먼저 프랑스는 자국의 중심 파리가 공격받은 지 이틀 만에 IS의 심장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에 나섰습니다. 먼저 프랑스의 라팔과 미라주로 무기 보관소 등에 대한 타격을 했습니다. 전투기와 전략폭격기 20대를 동원해서 공격했는데요. 특히 IS 지역의 IS 근거지를 공습한 이후에 최대였는데요. 그동안에 공습이 보통 석유시설 등에 집중돼 있다면 처음으로 군사시설까지 타격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프랑스가 피행응징에 나서겠다, 이런 의지를 보여줬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껏 이라크 공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봐도 되겠죠?

[인터뷰]
현재까지 프랑스는 미국 주도 다국적군의 공습에 지난해 9월부터 참여해 왔었습니다. 그때는 주로 이라크에만 공습을 해 왔어요. 그러니까 시리아 정부가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제법상 시리아 주권 정부가 있는 곳에 공습을 하기는 프랑스도 정치적으로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에 자국이 직접적인 공격을 받게 되면서 IS에 대한 본격적인 타격에 나선 것이고요.

또 바로 직전에도 실제로 유럽에 난민 사태가 발생하면서 난민의 근원지인 시리아 사태를 해결해야 되겠다. 이중에서도 IS 격퇴를 추진해야 되겠다라고 유럽이 나름 합의를 했고요. 여기에 전면에 나선 것이 프랑스였고 이 때문에 보복공격을 이번에 당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이번 공격에 대해서 재차 더 강화된 공습을 시리아에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 또 유럽 최대 핵항공모함이 시리아에 파견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샤를드골 대통령의 이름을 딴 샤를드골 핵항공호함입니다. 프랑스의 첫 핵항공모함이자 유럽 최대 인데요. 배수량이 4만 2000톤급이 넘습니다. 특히 프랑스 공군의 라팔M과 해군의 눈이라고 불리죠. 이밖에 3차원 공중탐색 레이더나 미스트랄 근거리미사일 등으로 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샤를드골 핵함모는 지난 1월 프랑스 풍자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IS의 테러 직후에 걸프 해역에 파견이 돼서 IS 공습 작전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2007년 뒤 처음으로 걸프만에 미 항모가 하나도 없는 상황인데 이런 가운데 프랑스가 샤를드골 전단을 패르시아만으로 발진을 시키겠다, 이것은 IS 응징 작전에 한치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서방 세계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IS의 군사시설을 공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IS가 자금력이 굉장하다고 들었습니다. 이것을 차단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목소리도 높은데요.

[인터뷰]
2014년에 IS가 걷어들인 자금이 한 12억 달러가 넘습니다. 그리고 보유하고 있는 유동자산이 한 20억 달러로 보고 있는데요. 이 같은 자금의 출처는 대표적으로 유전입니다. 특히 시리아 북부에 위치한 데이르 에조루라는 유전지역은 하루에 4만 배럴이 생산되고 있고요. 이 석유를 밀매해서 거의 매일 17억원씩 수익을 올리고 있는 거죠.

여기에 문화재들을 밀매를 해서 또 유출시켜서 하고 있고요. 그리고 더 중요것은 인질 납치입니다. 우리가 언론에는 세계적인 국제 인물들만 얘기하고 있습니다마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부에서 인질을 납치해서 막대한 몸값을 받고 있고. 우리가 언론에는 정확하게 파악할 수가 없어서 나오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요. 나름 시리아와 이라크 그리고 주변 아랍 국가 또 유럽에서도 무슬림들이 보내는 지원금들이 또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슬람에서는 자기 수익의 2.5%를 내야 하는 것이 모든 무슬림들의 의무인데요. 이것을 모스크에 내지 않고 주변에 있는 어려운 사람에게 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자기 수익의 2.5%들이 IS나 과격주의에 많이 가게 되고요. 이 때문에 CIA가 이슬람 과격주의의 자금흐름을 추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앵커]
굉장히 광범위한 상황인 것 같은데. 자금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그러면 있나요?

[인터뷰]
일단은 프랑스가 추진하고 있는 것처럼 IS가 장악한 지역인 원유생산지역을 파악을 해야 될 필요가 있고요. 또한 국제송금이나 금융이동, 이런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필요가 있고요.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국제사회가 똘똘뭉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IS가 추가 테러 위협을 계속하고 있어요.

[기자]
조금 전 보도에서도 보셨습니다마는 IS가 추가 동영상을 발표를 하고 이번 파리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자인을 하면서 앞으로 프랑스의 심장부인 파리를 공격했듯이 미국의 심장부인 워싱턴 또 로마까지도 공격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앞서서는 미국 주도 아래 대테러전쟁에 참여를 하고 있는 62개국을 십자군 동맹국이라고 지칭을 하면서 한국도 포함시켜서 공격 가능성을 위협을 하지 않았습니까? 특히 프랑스가 IS 심장부를 공격한 것은 물론이고 미국도 연합군 주도로 또 시리아에 있는 IS 근거지를 공습을 했는데요. 이 같은 피의 보복전이 계속되면서 IS도 그에 응당하는 추가테러를 할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해야 될 것은 IS의 전신인 유일신과 성전을 만든 알자르크아이가 이른바 칼리프 행동계획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2020년까지에 이른 계획인데 9.11테러가 일어났던 2000년대부터는 테러행동을 직접 하고 그다음에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칼리프 제도하의 국가선언을 한다. 이미 지난해 이뤄졌었죠. 2016년부터는 전면대결을 거쳐서 2020년에는 최후 승리를 선포하겠다. 이런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마 두 달밖에 남지 않은 2016년부터는 정말 본격적으로 테러가 감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그래픽으로도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말씀하신 것처럼 행동 관계에 따라서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어떤 커다란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런 가운데서 지금 국제해커조직이죠. 어나니머스도 IS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예고하기도 했는데 이런 부분도 IS 입장에서는 타격이 될 수가 있을까요?

[인터뷰]
아주 심각한 타격이 될 수 있죠. 그러니까 IS라는 조직이 알카에다와 가장 큰 차별점을 갖는 이유가 SNS의 이용입니다. 알카에다는 20세기 테러조직이라고 한다면 IS는 21세기 테러조직인 거죠. 그러니까 인터넷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서 자신들의 대원들을 모집하고 또 자금을 모금하는 이런 아주 굉장히 현대적인 그룹이라는 거죠.

이번에 파리 테러에서도 나타났습니다마는 벨기에계 프랑스인 또 프랑스인 또 알제리계 프랑스인, 이집트인, 시리아인. 8명이 각자 모여서 이번 3개 팀으로 모여서 테러를 했다는 거죠. 이게 SNS 즉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감행할 수 없는 아주 치밀한 작전이 이번에 꾸며졌다는 점이죠.

그리고 SNS에 어떤 선전물을 통해서 대원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고 테러를 지시하고 있기 때문에 어나니머스 같은 경우는 올해 1월이죠.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IS의 약 3만 개 트위트 계정을 무력화시켰고요. 이 때문에 IS가 상당한 타격을 받았습니다마는 IS는 다시 이 부분을 복구해서 현재 4만개 정도의 트위터 계정을 가지고 있고요. 이 트위터 계정마다 1000명 이상의 팔로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IS 추종 트위터 계정만 해도 5만여 개. 굉장히 기업형 테러조직이다라고 저희가 분석을 하고 있는데 어제 G20정상회의에서도 테러에 대한 공동성명을 채택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오바마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 자체에 대해서는 조금 유보적인 입장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한 발언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대규모 지상군을 파견하라는 주장도 일부 있지만, 군과 민간인 참모들은 그것이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앵커]
지금 대통령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미국 내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는 것 같은데 지상군 파견에 소극적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기자]
현재 미국 공화당 내에서는 이번 테러에 대한 강한 응징을 주장을 하면서 지상군 파견을 계속 주장하고 있죠.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보시다시피 좀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미국은 사실 그동안 2001년 아프간 전쟁 또 2003년 이라크전쟁 등 대규모 전쟁을 치러오면서 10년 가까이 수많은 인력과 자금을 투입했지만 사실 큰 소득 없이 물러난 것은 물론이고 아직도 그 두 가지 전쟁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의 종전을 거듭 천명하면서 분쟁 지역에 더 이상 지상군을 파견하지 않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가 1년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자신의 이런 정책을 바꾸면서까지 자신의 업적을 뒤흔들 그럴 생각은 없는 것이고요. 사실 지상군을 투입했을 때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이번 파리 테러 이후에 벨기에가 지금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벨기에가 IS 조직원의 거점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왜 그런 건가요?

[인터뷰]
상당히 자유로운 작은 나라이지만 다문화사회에 대해서 상당히 개방돼 있고요. 이 때문에 유럽에 사는 무슬림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고요. 또한 언론의 자유나 집회의 자유를 철저히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어쨌든 무슬림들이 거기서 회의를 많이 하고요. 모임을 상당히 많이 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일종의 프랑스 같은 경우도 테러법, 여러 가지 조치를 통해서 지금 무슬림들의 이동이나 또 SNS 이런 것들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는데 벨기에 같은 경우도 물론 그런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나름 상당히 작은 나라에 무슬림들이 집중적으로 모여서 자신들의 어떤 거점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 벨기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조금 더 말씀을 붙이자면 벨기에는 유럽 국가 중에서도 실업률의 차이가 이민자들의 실업률이 훨씬 높습니다. 특히 지금 주동자들이 나오고 있는 벨기에의 브리셀 옆에 몰렌베이크라는 이 도시에는 이슬람 이민자들의 실업률이 30% 정도로 벨기에 평균 실업률 8%의 4배가 넘는 상황입니다. 이만큼 부의 분배에 있어서 차별을 많이 받고 소외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어떻게 보면 이슬람극단주의에 더 독려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앵커]
그동안은 세계 각국에 점조직처럼 퍼져 있던 소규모의 이른바 외로운 늑대라고 하죠. 이들의 소규모 테러가 자행이 됐었는데 이번에 파리테러 같은 경우에는 IS의 1인자죠. 알 바그다디가 직접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게 어떤 의미로 봐야 될까요?

[인터뷰]
지금 IS가 언론에 확장기로만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사실은 우리가 엄밀히 들여다보면 IS가 지금 수세에 몰려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지난해 국가를 선언하고 1년 동안 시리아 북부 지역까지 다 장악하고 세력을 크게 넓혔었는데요. 지난해 9월부터 다국적군이 IS에 대한 공습을 시작을 했고요. 그리고 쿠르드 반군, 쿠르드 민병대와 같은 서방의 지원을 받는 것이 코바니와 같은 거점, 신자르라는 지역을 재탈환합니다.

그리고 나서 난민 사태 이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도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고요. 여기에 난민 사태에 빌미를 삼아서 IS를 격퇴해야 된다고 하면서 러시아까지 실제로는 수호하겠다는 속셈을 가지고 있지만 어쨌든 IS을 공격하고 있다는 거죠. 이 같은 러시아 공습 하에 헤즈볼라 민병대가 지상전에서 IS를 격퇴하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수세에 몰린 상황을 역전시키고자 하는 이런 노력이 지금 나타나고 있고요. 이 때문에 지금 최근에 15일 동안 공격을 당한 세 나라가 9월달 이후 IS에 대한 집중적인 공격을 했던 나라, 즉 러시아, 프랑스, 레바논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앵커]
IS가 지금 계속해서 추가 테러를 경고하고 있는 상태고요. 전세계를 향해서 활동의 범위를 넓혀관계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도 잠재적인 위협에 포함이 돼 있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이슬람 국가가 보기에 한국이라는 이미지는 미국하고 아주 친한 세력이고 한미동맹을 통한 친미세력이고 거기다가 기독교 선교나 이런 데 굉장히 적극적인 나라로 돼 있기 때문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를 자극할 수 있는 가능성이 좀 많고요.

또 앞서 IS가 직접 밝혔듯이 미국의 대테러 전에 주동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는 62개국 십자군 동맹군이라고 표현한 나라에 한국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앞서서 이른바 김 모군으로 알려졌던 김 군이 터키 국경을 넘어서 시리아로 들어가서 IS에 잠입했던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우리나라도 테러에 대한 무풍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이 철저한 경호나 이런 부분이 필요할 것이고 또 국제사회와 연대해서 대테러 움직임에 동조하는 그런 노력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우리나라 입장에서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이 한 가지 더 있는 게 지금 우리나라에 인접한 국가죠. 중국에서 이슬람 세력인 위구르족과의 그동안 갈등이 있었는데 이 위구르족 중에 수백명이 IS에 가담했다는 첩보가 또 있어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IS가 내놓은 인터넷 선전 홍보물들을 보면 동양에서 온 전사들, 그룹들이 따로 훈련받고 있는 모습. 또 이들이 총을 들고 전투로 향하는 모습들인데요. 대부분 중국, 위구르 출신들입니다. 중국 정부도 IS의 부상에 대해서 상당히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IS가 주창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이슬람국가를 만들었으니 전세계 이슬람 신자들이 와서 이슬람 국가를 지켜내고 더 확장시키는 것은 모든 무슬림들의 의무다라고 계속해서 선전물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에 있는 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같은 이슬람권에서도 적지 않은 수백명의 자원병들이 참여하고 있고요.

이 때문에, 이런 선전 방식을 통해서 약 3만 명의 국제전사들을 모집해 놓고 지금 유럽이나 이번 테러에서도 분명히 나타났습니다마는 가장 우려가 되는 부분은 시리아에 가서 훈련을 받고 실존경험을 하고 이념적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다시 자국으로 돌아왔을 때 지금 이번 프랑스와 같은 대규모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것이죠.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리아에 갔다왔다고 해서 잠재적인 테러인자로 보고 어떤 행동을 막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어떤 움직임이 없는 이상 우리가 예방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마는 지속적인 감시를 하고 또 우리가 경계를 해야 된다는 건데 왜 한국도 테러에서 벗어나 있다고 볼 수 없는 게 지금 시리아 사람들에게 총을 들려서 한국에 입국시키지 않습니다. SNS를 통해서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불만세력들을 이용해서 휴대폰으로 모든 지령을 내리고, 지금 21세기 다운로드업테러리즘이 유행하는 시대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폭탄제조법 또 무기사용법, 무기조작법. 모든 것들을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어쨌든 실질적인 전사가 온다기 보다도 SNS를 통한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테러이기 때문에 시리아에 갔던 사람들. 혹은 우리 국내의 불만 세력들에게 좀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될 부분입니다.

[기자]
여기서 한 가지 짚고 싶은 것은 어쨌든 IS라는 극단주의적인 이슬람 세력과 일반 이슬람 교도들과는 반드시 분리를 해야 되고요. IS는 사실 이슬람 주의자들이 1%도 되지 않고 대부분의 이슬람주의자들은 이번 IS의 극단적 테러리즘에 대해서 굉장히 혐오를 하고 무고한 민간인을 살상하는 것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그런 구분이 필요하겠고.

따라서 또 시리아나 이라크의 정치적 상황을 안정을 시키고 이런 상대적 박탈감이나 이런 극단주의 세력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난민에 대한 정책이라든가 전쟁 고아들에 대한 지원,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국제사회가 생각을 해 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떤 특정 종교나 특정 지역에 대한 차별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두 분 말씀 잘 들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111711481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