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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녹지국제병원 개설 요건 심의해 최종 허가"

뉴 턴 2015. 12. 18. 16:51

제주도 "녹지국제병원 개설 요건 심의해 최종 허가"

심의위는 의료전문가·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연합뉴스 | 입력 2015.12.18. 15:54 | 수정 2015.12.18. 16:37

심의위는 의료전문가·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는 18일 사상 처음으로 영리병원 국내 설립을 승인받은 외국 의료기관인 녹지국제병원이 개설 요건을 갖춘 후 허가를 신청하면 심의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자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가 의료기관 시설(건축), 인력, 장비 등 개설 요건을 갖춰 개설 허가를 신청하면 의료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료기관 개설 허가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영리병원 개설 허가는 심사 후 결정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이은희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18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외국의료기관인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이 승인됐지만 개설 허가는 시설, 인력, 장비 등 요건을 심사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영리병원 개설 허가는 심사 후 결정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이은희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18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외국의료기관인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이 승인됐지만 개설 허가는 시설, 인력, 장비 등 요건을 심사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국내 첫 영리병원 들어서는 제주 헬스케어타운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국내 첫 영리병원 건설 공사가 한창인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헬스케어타운 전경. 가운데 도로 왼쪽에 타워 크레인을 세운 공사 현장이 보인다. 오른쪽은 녹지그룹이 건설해 분양한 콘도 단지.
국내 첫 영리병원 들어서는 제주 헬스케어타운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국내 첫 영리병원 건설 공사가 한창인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헬스케어타운 전경. 가운데 도로 왼쪽에 타워 크레인을 세운 공사 현장이 보인다. 오른쪽은 녹지그룹이 건설해 분양한 콘도 단지.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건설 현장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사상 처음으로 국내 영리병원 설립 승인을 받은 중국 녹지그룹의 녹지국제병원 건설 공사가 한창인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현장.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건설 현장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사상 처음으로 국내 영리병원 설립 승인을 받은 중국 녹지그룹의 녹지국제병원 건설 공사가 한창인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현장.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의료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된다.

도는 병원을 짓고 인력 및 장비를 갖추는데 앞으로 2년여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는 서귀포시 토평동 헬스케어타운 내 2만8천16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만8천223㎡, 47병상 규모의 녹지국제병원을 지을 예정이다. 사업비는 778억원(토지매입 및 건설비 668억원·운영비 110억원)이다.

성형외과·피부과·내과·가정의학과 등 4개 진료과목에 의사(9명)·간호사(28명)·약사(1명), 의료기사(4명), 사무직원(92명) 등 134명의 인력을 갖춘다. 개원 목표일은 2017년 3월이다.

이은희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영리병원의 수익은 외국법인이 가져가더라도 시술을 받은 외국인들이 제주에 장기체류하게 돼 관광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국내 보건·의료 체계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도민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newsview?newsid=20151218155435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