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채무 600조인데.. 파리클럽 가입, 파리서 자축한 기재부
국민일보 우성규 기자 입력 2016.07.02. 00:11
한국이 선진 채권국 모임인 파리 클럽의 21번째 회원국이 됐다. 유엔 사무총장까지 배출한 한국이라서 큰 감흥은 없어 보이지만, 기획재정부는 나름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국가채무 600조원 육박의 시름은 잠시 잊은 듯 하다.
기재부 최상목 차관은 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파리클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폐회사를 했다. 최 차관은 “1950년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한국이 미래를 위한 희망의 의지로 경제 강국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21번째 회원국으로 신흥국 가운데에선 처음으로 채권국 지위를 얻었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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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국가채무는 590조5000억원 규모다. 2010년 392조2000억원 규모였는데 5년새 200조원 가까이 늘었다. 공무원 및 군인연금까지 합친 광의의 국가채무는 1300조원 규모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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