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최순실 라인, 안민석 의원 "국제행사 대한민국 대표가수, 최순실 배경"
머니S 김유림 기자 입력 2016.11.03. 14:10
안 의원은 "(장시호씨가) 승마 특혜로 대학을 갔는데 대학 간 다음에는 레저, 연예, 그 쪽의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10년 전에 장시호씨 엄마이자 최순실씨의 언니 최순덕씨가 연예인 축구단, 유명한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줬다"며 "그래서 연예계 자락을 쭉 만들어놨다. 지금은 대형기획사의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그 기획사를 키워주고 있다"고 전했다.
연예계 최순실 라인. 국제행사 대한민국 대표가수.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뿐만 아니라 국무회의 발언자료도 작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
그러면서 "애들도 다 아는 그 분이 대표로 있는 곳"이라며 "국제행사에 최순실하고 오랫동안 친분이 있고 장시호씨하고도 아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되어서 노래를 불렀다. 이 역시도 뒷 배경에 최순실의 힘이 작용을 했다고 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그 가수가 능력이 없는 가수가 아니다. 노래도 잘 한다. 저도 좋아하는 가수"라며 "그러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라고 보기에는 그 정도 급의 가수들은 여러 명이 있다. 그런데 유독 그 가수만 싹쓸이 하는 그런 형태가 지난 몇 년 동안 보여졌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가수가 최순덕 씨의 딸 장시호 씨와 상당히 개인적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안 의원은 "주장이 아니라 팩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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