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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우병우 장모 등 인사개입 최순실 측근 '3인방' 공개

뉴 턴 2016. 11. 11. 12:25



박영선, 우병우 장모 등 인사개입 최순실 측근 '3인방' 공개

최경민 기자 입력 2016.11.11 12:03 댓글 162
[the300]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11일 공개한 '최순실과 3인방'/사진=최경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의원이 최순실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인사에 개입한 '3인방'을 지목했다.

박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진행된 긴급 현안질의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씨, 홍기택 전 산업은행 총재의 부인인 전성빈씨,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의 부인인 전영해씨를 '3인방'으로 거론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전성빈씨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과의 동문인 인연을 바탕으로 인사에 개입했다. 전영해씨의 경우 같은당의 김현권 의원이 인사 개입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씨는 이화여대에 1억원을 기부하고 최순실의 회사와 거래했다"며 "우 전 수석의 장모도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사안에 대해 범죄 혐의가 특정되고, 단서가 있으면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 수사팀에 우병우 사단이 포진해 있어 검찰 수사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영렬 특별수사본부장, 윤갑근 특별수사팀장 등을 우병우 사단으로 꼽았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최순실 게이트' 우병우 사단/사진=최경민 기자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나온 데: http://v.media.daum.net/v/20161111120304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