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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퇴진 투쟁' 용산참사 유족 등 8명 연행

뉴 턴 2013. 11. 13. 16:59


'김석기 퇴진 투쟁' 용산참사 유족 등 8명 연행

연합뉴스 | 입력 2013.11.13 14:17 | 수정 2013.11.13 14:23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용산참사 유족 등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에 따르면 13일 낮 12시 20분께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주차장 인근에서 시위를 벌이던 용산참사 유족 3명, 활동가 5명 등 8명이 경찰에 체포돼 서울 은평경찰서로 연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신고 장소가 아닌 주차장 입구에서 집회를 벌여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연행됐다"고 밝혔다.

진상규명위원회 측은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부임에 반대하며 한 달 넘게 공항공사 앞에서 퇴진 농성을 벌이고 있다.

공항공사 측은 지난 1일 진상규명위원회 소속 8명을 상대로 서울남부지법에 '출입금지 및 업무·통행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