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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권 보장' 승차 시위에 경찰 최루액 분사
뉴 턴
2014. 4. 20. 14:39
'장애인 이동권 보장' 승차 시위에 경찰 최루액 분사
스포츠경향 온라인뉴스팀 입력 2014.04.20 14:23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련 단체들이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버스 탑승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했다.
20일 '420 장애인차별공동투쟁단'은 오후 12시20분부터 오후1시 사이에 출발하는 20개 노선 고석버스 승차권을 구매해 탑승을 시도했다.
이들은 고속버스터미널 광장 앞에서 '장애인 차별철폐 투쟁 결의대회'를 열어 고속버스에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장비가 없다는 것을 규탄하는 뜻에서 버스 탑승을 시도했다.
↑ 연합뉴스
↑ 연합뉴스
하지만 현장에 배치된 경찰 12중대 900여명은 이들이 버스터미널 내에서 단체로 이동하는 과정이 불법 집회라 보고 해산을 명령했다. 경찰은 해산 명령에도 시위대가 흩어지지 않자 진압 과장에서 최루액을 사용했다.
박경석 장애인차별철폐전국연대 대표등은 서초경찰서 측의 공식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오후 4시 인근에 있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자택 앞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와 등급제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20142302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