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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모른 채 할 수 없어 케밥이라도.."

뉴 턴 2014. 4. 24. 19:13

곰곰이님 다른댓글보기

여러분, 제 글도 좀 베플에 올려주세요. 연합뉴스에서 저 분들 박대당하고 쫓겨난건 쏙 뺴고 훈훈한 미담으로 포장했네여.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선 공공연하게 떠돌고 있는 내용인데. 사실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저 사람들 쫓겨났답니다. 일부 봉사자들이 "축제하러 왔냐" 핀잔줘서 저 분들 울면서 갔다는데여. 자비량으로 잔뜩 싸들고 왔고 바나나값 비싸다길래 바나나도 몇박스나 싸왔는데 5시간 봉사하면서 구박받고 쫓겨났대여. 근데 웃긴건 치킨 (BBQ)는 고맙다고 다 잘 나눠 먹었대요. 진중권씨도 케밥 사건 때문에 트윗에 글 남기셨어여. 19:09


도라에몽이다님 다른댓글보기
댓글아오 빡쳐

터키인들이 진도 군청에 허락 맡고 봉사 하려 갓는데

공무원놈들이랑 일부봉사자가 허락맡고 여기서 하냐고

이 ㅈㄹ 떨다가 공무원 놈들이 분위기상 안맞다고 터키인들 철수 하라 해서


1시에 철수 햇다고 합니다

치킨은 되고 케밥은 안되냐?

BBQ치킨은 되고 케밥은 안되냐고

개공뭉원 놈들아
19:07






<세월호참사> "모른 채 할 수 없어 케밥이라도.."

터키인 4명 "형제의 나라에서 왔어요"…서울서 와 가족들 위로연합뉴스 | 입력 2014.04.24 14:38 | 수정 2014.04.24 14:52


터키인 4명 "형제의 나라에서 왔어요"…서울서 와 가족들 위로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형제의 나라 터키에서 왔어요. 10년 넘게 한국에서 살았는데 모른 채 할 수 있나요."

24일 오전 실종자 가족이 모여 있는 진도군 실내체육관 앞에 터키인 4명이 음식조리기구를 내려놨다.

긴 꼬챙이에 꽂힌 고깃덩어리가 불에 서서히 익어가자 주위에 있던 자원봉사자들이 어리둥절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 '힘이 되고자'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침몰사고 9일째인 24일 전남 진도실내체육관 앞에서 국내 거주 터키인들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제공할 '케밥'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이 준비한 것은 케밥으로, 체육관 주변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 부스가 모두 설렁탕, 김치찌개 등 한식이어서 다소 생경하게 보였다.

이들은 주위 시선을 부담스러워하면서도 땀을 흘리며 케밥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당황하던 자원봉사자들과 실종자 가족들은 천막 아래 붙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형제의 나라 터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보고서야 고개를 끄덕였다.

서울에서 터키식당을 운영하는 4명의 터키인은 이날 0시 30분에 출발해 5시가 다돼서 실내체육관에 도착했다고 한다.

같은 식당에서 일하는 한국인 남성은 "모두 10년 이상 한국에서 살아온 터키사람들이다"며 "사고 소식을 듣고 케밥으로라도 돕고 싶다는 마음에 한국인 직원들과 진도로 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케밥을 체육관 안까지 직접 나르며 5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벌였다.

출처: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40424143807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