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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추천·파워·프리미엄' 상품, 기준 알고 보니..
뉴 턴
2015. 2. 21. 10:19
쇼핑몰 '추천·파워·프리미엄' 상품, 기준 알고 보니..
KBS 정정훈 입력 2015.02.20 22:20 수정 2015.02.20 22:45<앵커 멘트>
인터넷 쇼핑몰에서 '추천상품', 또 '파워 상품'이라고 돼 있으면, 아무래도 관심이 많이 가게 되죠?
그런데 알고 보니, 이게 돈을 받고 하는 광고였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검색해봤습니다.
'추천상품'이나 '파워상품', '프리미엄' 등의 항목이 상단에 펼쳐지며 먼저 눈길을 잡아끕니다.
<인터뷰> 최희정(오픈마켓 이용자) : "(그런 표현이 붙으면) 다른 사람들도 많이 사는 인기상품인가보다라고 생각하고 따라서 구매를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상품 노출의 기준은 인기도, 품질도 아닌 광고비입니다.
<녹취> 오픈마켓 관계자 : "상위에 노출되는 상품들이 광고 단가가 높은 거죠. 상단에 올라와있으면 소비자들 주목도가 높잖아요. 그래서 광고 단가가 높죠."
4년 전,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항목들이 광고라는 사실을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명확히 표시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오픈마켓들은 오해할 수 있는 표현들은 그대로 둔 채 '광고'라는 문구를 눈에 잘 띄지 않도록 추가했을 뿐입니다.
이 때문에, 오픈마켓 이용자의 35%가 여전히 광고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수현(서울YMCA 간사) : "소비자들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광고라는 표현을 확실하게 해야되고요. 프리미엄이라든지, 인기도순 같은 표현은 자제해야합니다."
소상공인들도 오픈마켓의 이런 행태 때문에 과다한 광고비를 지불하도록 압박받고 있다며, 정부의 감시와 제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추천상품', 또 '파워 상품'이라고 돼 있으면, 아무래도 관심이 많이 가게 되죠?
그런데 알고 보니, 이게 돈을 받고 하는 광고였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검색해봤습니다.
'추천상품'이나 '파워상품', '프리미엄' 등의 항목이 상단에 펼쳐지며 먼저 눈길을 잡아끕니다.
<인터뷰> 최희정(오픈마켓 이용자) : "(그런 표현이 붙으면) 다른 사람들도 많이 사는 인기상품인가보다라고 생각하고 따라서 구매를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상품 노출의 기준은 인기도, 품질도 아닌 광고비입니다.
<녹취> 오픈마켓 관계자 : "상위에 노출되는 상품들이 광고 단가가 높은 거죠. 상단에 올라와있으면 소비자들 주목도가 높잖아요. 그래서 광고 단가가 높죠."
4년 전,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항목들이 광고라는 사실을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명확히 표시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오픈마켓들은 오해할 수 있는 표현들은 그대로 둔 채 '광고'라는 문구를 눈에 잘 띄지 않도록 추가했을 뿐입니다.
이 때문에, 오픈마켓 이용자의 35%가 여전히 광고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수현(서울YMCA 간사) : "소비자들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광고라는 표현을 확실하게 해야되고요. 프리미엄이라든지, 인기도순 같은 표현은 자제해야합니다."
소상공인들도 오픈마켓의 이런 행태 때문에 과다한 광고비를 지불하도록 압박받고 있다며, 정부의 감시와 제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220222006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