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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서원대 휴업..메르스 확진자, 재학생 접촉
뉴 턴
2015. 6. 5. 00:01
[종합]서원대 휴업..메르스 확진자, 재학생 접촉
뉴시스 연종영 입력 2015.06.04. 23:29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중 한 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대상자와 접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학교 측이 휴업을 결정했다.
서원대학교는 재학생 중 한 명이 메르스 1차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학교에 알려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오는 12일까지 ‘비 등교 자율학습’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학 재학생인 ㄱ씨는 교통사고로 천안 한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병문안하는 과정에서 같은 병실에 있던 메스르 격리대상자 ㄴ씨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ㄴ씨는 1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지만 이 사실을 숨기고 ㄱ씨의 아버지가 있던 병실에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몰랐던 ㄱ씨는 지난 2일 학교에 나와 학생 50여명과 강의를 들었고, 이후 3일 병원으로부터 메르스 감염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는 통보를 받아 자택격리된 상태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서원대 관계자는 “ㄱ씨는 현재 건강한 상태로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잠복기를 고려해 학생들에게 오는 12일까지 사이버강좌와 과제 등을 통해 자율학습을 할 수 있도록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기숙사 학생들을 귀가 조치했고, 도서관 열람실도 휴관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50604233615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