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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자원 일본과 공유 주장 발언' 김태우 통일연구원장 사표

뉴 턴 2012. 10. 23. 17:31

`독도 자원 일본과 공유 주장 발언' 김태우 통일연구원장 사표


`독도 발언' 김태우 통일연구원장 사표

 

통일연구원 김태우 원장(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장철운 기자 = 독도 주변 해양 및 해저자원의 양국 공유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 김태우 원장(차관급)이 사표를 냈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하 경사연) 박진근 이사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원장의 `독도 발언' 경위 등을 묻는 김영주 민주통합당 의원 질의에 "김 원장의 실질적인 사의 표명이 간접적으로 있었다"고 답변했다.

이날 국감장에는 김태우 원장을 대신해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김 원장은 지난 8월23일 연구원 홈페이지에 `한일 외교전쟁 조속히 매듭지어야'라는 글을 올려 양국 간 분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한국 독도 영유권 인정 및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사죄 등을 전제로 독도 주변 해양 및 해저자원의 양국 공유 방안 등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해 논란이 일었다.

김 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해서 "(독도 발언을 두고) 야당의원들의 공세가 계속 있었고 국감장에서도 민병두, 김영주 의원이 강력히 빨리 (사표) 수리를 하라고 재촉했다"며 "자리에 연연할 입장은 아니지만 국책기관장이 물러나야 할 사유로는 생각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 "물의가 일으킨 데 대해서는 책임을 느낄 수밖에 없다. 물러나게 되면 물러나는데 (사퇴 여부를) 판단해달라는 취지로 사표를 제출한 것"이라며 "그러나 오늘 점심시간을 기해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jslee@yna.co.kr

jcw@yna.co.kr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022182011293


독도 한일공동이용 주장, 김태우 통일연구원장 사표

경향신문 | 손제민 기자 | 입력 2012.10.22 22:50
독도 주변 해양·해저자원을 한·일이 공유할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기고를 했던 김태우 통일연구원장이 물러나게 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박진근 이사장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병두·김영주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김 원장의 독도 관련 기고 경위를 묻는 질문에 "김 원장의 실질적인 사의 표명이 간접적으로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국감장에는 김 원장을 대신해 최진욱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김 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책기관장이 물러나야 할 사유로는 생각치 않는다"면서도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서는 책임을 느낄 수밖에 없다. 물러나게 되면 물러나는데, 판단해달라는 취지로 사표를 제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난 8월23일 통일연구원 홈페이지에 '한·일 외교전쟁 조속히 매듭지어야'라는 글을 통해 "양국간 분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한국 독도 영유권 인정 및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사죄 등을 전제로, 독도 주변 해양 및 해저자원의 양국 공유 방안 등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

<손제민 기자 jeje17@kyunghyang.com>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022225018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