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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후쿠시마 등 4개 지역 침전지, 최대 78만Bq/kg 방사성 세슘 검출

뉴 턴 2013. 1. 13. 12:20

후쿠시마 등 4개 지역 침전지, 최대 78만Bq/kg 방사성 세슘 검출

日 환경성, 2012년 9월~11월분 방사성물질 모니터링 결과 발표

2013년 01월 11일 10:21 환경일보

[환경일보] 공새미 기자 = 일본 환경성은 지난 10일, 후쿠시마, 지바, 사이타마현과 도쿄도 네 지역의 공공용수역에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채취한 방사성물질 모니터링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성은 종합모니터링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공공용수역(하천, 호소·수원지, 연안)의 방사성물질 모니터링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것은 후쿠시마현 내 공공용수역 환경기준점 217곳, 지바현, 사이타마현, 도쿄도 내 기준점 59곳에서 지난해 9월18일부터 11월16일까지의 채취분에 대한 분석 결과다.

 

조사 항목은 수질 및 저질(底質)의 방사성물질 농도, 채취지점 근방의 주변환경에 대한 토양 방사성물질 농도 및 공간선량률 등이다.

 

먼저 수질 및 저질에 대한 방사성 세슘(134와 137 합계) 농도 측정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수질은 저질보다 농도가 낮아 지바현 등 세 지역에서는 모든 기준점에서 검출하한치인 1Bq/L 미만으로 나타났지만, 후쿠시마현에서는 사고 발생 원전 주변지역 등 일부 지역에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하천에서는 최대 2Bq/L, 호소·수원지에서는 최대 60Bq/L까지 검출됐으며, 연안 지역에서는 검출하한치 미만으로 나타났다.

 

저질의 경우는 후쿠시마에서는 평균적으로 대략 2000Bq/kg로 나타났지만, 사고 원전 주변에서는 훨씬 높은 수치가 검출됐다.

 

하천에서는 최대 1만7400Bq/kg, 호소·수원지에서는 최대 78만Bq/kg, 연안에서는 최대 730Bq/kg이 검출됐으며, 지난번 조사(7월~9월)와 비교하면 호소·수원지의 결과가 9만6000Bq/kg에서 8배 가량 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바 등 다른 세 지역에서는 대략 1000Bq/kg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구체적으로는 하천이 37~5700Bq/kg, 연안이 최대 440Bq/kg이었다.

 

주변 환경의 경우는 방사성 세슘 농도와 공간선량률을 측정했는데, 후쿠시마에서는 하천 주변 토양에서 세슘 11~15만1000Bq/kg, 공간선량률 0.07~10.89μSv/h, 호소·수원지에서 세슘 21~105만Bq/kg, 공간선량률 0.04~51.04μSv/h로 나타났다.

 

기타 세 지역에서는 하천 주변 환경만 조사했는데, 토양의 방사성 세슘은 14~5000Bq/kg, 공간선량률은 0.04~0.37μSv/h로 후쿠시마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환경성은 방사성 물질 농도는 지점에 따라서는 채취 시마다 시료 채취 장소 및 성질의 차이에 따라 수치 변동이 심한 경우가 보임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하천, 호소 등의 방사성 물질 농도를 측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일본 환경성 / 번역=공새미 객원기자>

환경일보 공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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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라이온맨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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