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비누전문가 `충격고백` "천연비누 사실은"
유명 비누전문가 `충격고백` "천연비누 사실은"美`닥터 브로너스` 사장 방한 "유기농과 천연은 다르다!" | |
기사입력 2012.06.04 15:29:42 | 최종수정 2012.06.04 18:41:57 지난 2008년 미국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있었다. 비누, 샴푸 등의 세정 제품에서 1.4 다이옥산이란 발암 물질이 검출된 것이다. 특히 유아용 제품에서도 발암 물질이 검출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천연`을 표방한 제품도 예외가 아니었다. 원료는 천연이었지만 합성 과정에서 1.4 다이옥산이 생성된 것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화장품이나 비누, 샴푸 등 세정 제품의 성분을 두고 유해성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천연 제품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벌어지면서 이제 소비자들의 관심은 천연에서 유기농으로 넘어가고 있다. 때마침 미국내 유기농 바디케어 시장 1위의 `닥터 브로너스`의 마이클 브로너 부사장(39·사진)이 지난 25일 방한했다. 그는 천연과 유기농의 차이점을 역설했다. 일반 소비자들은 단지 표현이 다른 것이라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큰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
이는 천연 세정 제품이라도 합성 계면 활성제, 파라벤, 인공향, 인공색소 등이 첨가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합성 계면 활성제는 피부 질환을 유발하며 다른 화학 물질과 쉽게 반응해 잠재성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으로 전이될 수도 있다. 파라벤은 화학 방부제로,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다.
천연 원료를 극소량 첨가해도 현행 규정상 천연 제품을 표방해도 문제가 안 된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제품 라벨에 명시된 제품 성분을 꼼꼼히 읽어보는 수 밖에 없다.
그가 전하는 팁은 단순하다. "비누나 샴푸 등에 쓰이는 원료가 합성 계면 활성제,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실리콘 등 대학 전공 서적에나 나올 법한 것들이라면 결코 몸에 좋지 않을 것이다" 즉 성분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렵게 적어놨다면 분명히 뭔가 문제가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이 회사의 모든 제품에는 이같은 화학 물질이 들어가 있지 않다. 천연 원료를 이용해 5대째 비누를 만들어온 가문의 노하우가 제품에 담겨져 있다. 핵심 원료는 대마씨(hempseed) 오일이다. 대마씨 오일은 피부 노화 방지나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
그는 "우리는 미국 유기농 식품 인증기관의 규정에 따라 제품을 생산한다"라며 "유기농 수프처럼 먹어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닥터 브로너스는 전세계 18개국에 진출해 있다. 브로너 부사장은 한국 시장의 트렌드 변화가 진출 국가 중 가장 빠르다고 전했다.
그는 "삼성하고 LG 같은 대기업이 화장품을 만들었을 때 과거 소비자들은 이 물건이 좋겠지하고 신뢰했지만 지금 소비자들은 원료를 하나 하나 따진다"라며 "제품에 들어가는 전 성분을 공개토록 하고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광고 규정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소비자들에 제품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여전히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유기농 제품은 비싸다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현재 닥터 브로너스의 475mm 물 비누 제품의 가격은 2만원이다. 기존에 2만3000원이었지만 한미FTA 발효 이후 3000원이 저렴해졌다.
이 회사의 모든 제품에는 이같은 화학 물질이 들어가 있지 않다. 천연 원료를 이용해 5대째 비누를 만들어온 가문의 노하우가 제품에 담겨져 있다. 핵심 원료는 대마씨(hempseed) 오일이다. 대마씨 오일은 피부 노화 방지나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
그는 "우리는 미국 유기농 식품 인증기관의 규정에 따라 제품을 생산한다"라며 "유기농 수프처럼 먹어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닥터 브로너스는 전세계 18개국에 진출해 있다. 브로너 부사장은 한국 시장의 트렌드 변화가 진출 국가 중 가장 빠르다고 전했다.
그는 "삼성하고 LG 같은 대기업이 화장품을 만들었을 때 과거 소비자들은 이 물건이 좋겠지하고 신뢰했지만 지금 소비자들은 원료를 하나 하나 따진다"라며 "제품에 들어가는 전 성분을 공개토록 하고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광고 규정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소비자들에 제품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여전히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유기농 제품은 비싸다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현재 닥터 브로너스의 475mm 물 비누 제품의 가격은 2만원이다. 기존에 2만3000원이었지만 한미FTA 발효 이후 3000원이 저렴해졌다.
닥터 브로너스 제품의 가격이 저렴한 것은 다른 유기농 브랜드와 달리 대규모 마케팅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005년 국내에 진출했음에도 아직 일반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록시땅, 버츠비, 제이슨, 아발론 등의 대기업 소속의 천연 비누 회사들과 경쟁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이들과 달리 대규모 마케팅을 하지 않고 그 돈으로 더 좋은 원료를 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사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고급스러운 매장을 갖고 있지만 이들 제품을 살 때는 그 마케팅 비용에 대해서도 돈을 지불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He is…
마이클 브로너 부사장은 `닥터 브로너스 매직 솝`의 창립자인 엠마뉴엘 브로너의 손자이자 가업의 5대손으로 2000년부터 사장인 형과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가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는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일본, 한국을 포함한 총 18개 국가에 닥터 브로너스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의 리더십으로 인해 약 1% 미만이었던 해외 수익 비중은 현재 20%가 넘게 늘었다. 그는 꾸준히 유럽, 중동 및 아시아로의 수출 지역을 늘려나가고 있다.
마이클 브로너 부사장은 샌디에이고 지역 수출 협의회의 멤버이며 국제 로타리 클럽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록시땅, 버츠비, 제이슨, 아발론 등의 대기업 소속의 천연 비누 회사들과 경쟁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이들과 달리 대규모 마케팅을 하지 않고 그 돈으로 더 좋은 원료를 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사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고급스러운 매장을 갖고 있지만 이들 제품을 살 때는 그 마케팅 비용에 대해서도 돈을 지불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He is…
마이클 브로너 부사장은 `닥터 브로너스 매직 솝`의 창립자인 엠마뉴엘 브로너의 손자이자 가업의 5대손으로 2000년부터 사장인 형과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가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는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일본, 한국을 포함한 총 18개 국가에 닥터 브로너스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의 리더십으로 인해 약 1% 미만이었던 해외 수익 비중은 현재 20%가 넘게 늘었다. 그는 꾸준히 유럽, 중동 및 아시아로의 수출 지역을 늘려나가고 있다.
마이클 브로너 부사장은 샌디에이고 지역 수출 협의회의 멤버이며 국제 로타리 클럽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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