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웅 목사 영상 제작·배포한 ‘안단테 사랑’ 고발
애국단체, 박근혜 대통령 취임날 고발장 접수
최원영 기자2013.02.25 16:43:10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웅목사의 주장이 허위임을 알면서도 동영상을 제작, 인터넷에 게재한 ‘안단테 사랑’이 애국단체에 의해 검찰고발 됐다.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와 김경성 나라사랑시민연대 대표는 25일 아프리카TV의 아이디 ‘안단테 사랑’을 서울중앙지검에 검찰 고발했다. 안단테사랑은 허위사실로 박근혜 대통령을 명예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애국단체들은 ‘조웅목사’ 충격 동영상을 제작 배포한 ‘안단테 사랑’을 전기통신기본법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며 엄중 수사를 요청했다.
이들에 따르면 ‘안단테 사랑’은 사실과 다른 ‘조웅목사 충격 폭로’ 동영상 제작 불특성 다수가 볼 수 있는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아프리카 TV)에 배포한 자다.
안단테사랑이 제작하고 배포한 ‘조웅목사 충격폭로’ 동영상에 따르면 조 목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5.16쿠데타를 함께 주도했으며, 중앙정보부 창설멤버라고 주장한다.
또 황태성 사건을 CIA에 제보했다는 이유로 박정희로부터 무수한 암살위협을 받고 박정희가 피고발인을 암살지시하자 김형욱(중앙정보부장)이 반대, 김형욱이 실종됐다고 주장했으며, 또 김재규를 보호하려다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 목사는 박근혜 당선인이 북한에 방북했을 때 박근혜와 김정일이 4시간 30분동안 대화했고 박 당선인이 마약이 섞인 백두산 삼독주를 마셔 김정일과 동침했다고 주장했다.
또 박 당선인이 평양 방문시 정부에 허가 받지 않은 500억원을 들고 갔으며 김일성 동상에 참배한 것으로 조 목사는 주장했다.
그 외에 박 당선인과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둘이 15년간 동거했고, 최태민의 아이를2번이나 지웠다고 인터뷰 했다. 또 최태민 사망 후 그의 사위인 정윤회와 불륜관계로 16년을 동거,현재 박 당선인은 허수아비고 실질적인 실세는 정윤회라고 주장했다.
또 조 목사는 박정희 집안 전체가 마약을 하고 있으며 현재 박 당선인은 물론 동생 박지만씨까지 마약을 하고 있을 것으로 주장했다. 박 당선인 뒤에는 북한 첩보라인인 장자크구로아가 있다고 주장했다.
애국단체들은 “조웅목사가 이같은 일로 과거 2번이나 형사처벌을 받았고, 최근 박근혜 대통령도 고소한 바 있다”면서 “이같은 허위 사실을 ‘안단테 사랑’이 다 알고도 다시 ‘조웅목사 충격 폭로’ 동영상을 제작, 배포한 것은 명백한 전기통신기본법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애국단체는 앞서 지난 20일 조병규 (일명 ‘조웅목사’)를 박근혜 대통령을 명예훼손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출처 :http://www.newsfinder.co.kr/news/article.html?no=1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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